사람이라는게 참 간사하다. 뉴질랜드에 있을 때는 그렇게 한국에 돌아가고 싶더니 막상 오니까 미치도록 가고싶다. 아니, 그것보다 뉴질랜드에 있을 때는 항상 붙어있던 것이 없는게 허전하다. 돌이켜보면 전부 한여름밤의 꿈이었던 것만 같다. 일단 뉴질랜드에 한국에 돌아오면 그리운 것 Top 5를 느낀대로 알려줄테니까 참고해라. 1. 친절한 사람 뉴질랜드 사람들 진짜 친절했다. 인쓰(인성쓰레기)라고 욕했던 인도사람들마저도 친절했는데 한국에 처음와서 적응이 안됐던게 사람들이 웃지를 않는다. 심지어 그냥 인상을 빡! 쓰고있음. 눈을 마주쳐도 웃지를 않고, 인사도 안함. 당황잼. 특히 한국 남자들은 가오를 부리는 느낌이 몹시 같잖다. 그리고 진상부리는 사람들도 많이보이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