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26

20년 매출 및 1인 쇼핑몰창업 안전빵으로 얼마벌까?

요즘 쇼핑몰 창업 알아보는 사람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니하는 플레이보이 돈냄새좀 맡았나본데.. 돈좀버냐? 개노잼 노라라. 어떻게 시작을 해야되는지 어떻게 운영을 해야하는지.. 운영중에 이걸 부업에서 본업으로 전환을 해야할지.. 등등... 제가 얘기를 하나 해드릴게요. 근데 세컨드 오피니언으로 채택하시고 선택은 본인들의 몫이라는 것만 알아두세요. 작년 매출 먼저 까고 시작할게요.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휘청했는데.. 5월부터 간신히 회복해서 여기까지 끌고왔습니다. 현재는 월 3천 정도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고요. 쿠팡도 살짝 건드려서 쿠팡에도 3~400정도의 매출이 있네요. 더 키울 수 있지만 솔플로는 감당할 수 있는 한계가 여기까지입니다. 아무튼 돈 계산 때려보면 토탈 2억 1천만원정도 벌었다고 볼 수 있..

후기 2021.01.09

영화 콜 결말해석 개연성이 없다니.. 떡밥회수 완벽한데 (스포주의)

우선 영화를 보기전에 읽지 마세요. 시작하자마자 스포할겁니다. 이 영화는 결말이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여지가 담겨있고, 감독의 특별한 멘션이 더해지기 전까지는 완벽한 결말해석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의 원작은 2011년 푸에르토리코 영화인 '더 콜러'입니다. 거의 한달전에 개봉한 영화인데 저는 최근에 봤습니다. 왜냐면 모텔에서 할짓거리 없어서 외부입력 누르다가 이곳에서 넷플릭스가 무료로 제공된다는걸 알았기 때문입니다. 우선 감독은 30대의 젊은 남자입니다. 성함이 이충현님 이던가요? 떡밥회수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하지만 연출에 있어서 약간의 실수..처럼 보이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개연성이 떨어질거라고 생각될 부분도 많았구요. (이 부분은 맥락을 잡으면 전혀 신경쓸 부분이 아닙니다) 완성도가 ..

후기 2020.12.20

쇼핑몰 운영 22개월차에 느낀점.ssul

오늘은 모처럼 시간여유가 남아서 글을 적어봅니다. 원래는 2부작으로 계획된 쇼핑몰 때려치고 싶은 이유가 되었어야 했는데 이게 이미 생계가 되어버린 이상 뒤가 없기때문에 차라리 지금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부분을 적는게 좋겠다는 판단. 어차피 님들은 기다리고 있던 시리즈도 아니기 때문에 내 맘대로 할거다 이말이야. 1. 직원은 직원이다. 여러분 기본적으로 누군가에게 고용되어 일을할 때 시계를 존나게 봤을 겁니다. 시간 존내 안가네.. 아 드럽게 재미없다.. 집에서 누워서 콧구녕 쑤시면서 유튜브나 보는데 달마다 통장에 100만원씩 꽂히면 기분이 어떨까... 100은 너무 적소.. 200은 되야겠지? 뭐 이런 2020원더키디 같이 막상 찾아왔지만 현실은 여전했다.. 같은 류의 생각을 하다가 접시 깨먹고, 뭐 빼..

후기 2020.11.28

목수 때려치고 월 천만원 벌게된 과정

일단 인증먼저 하는게 인지상정이라 인증하고 간다. 9월 판매자 등급이라고 나오지만 3달간(6월+7월+8월)의 판매건과 금액을 합산한 것이 표시된다. 사업하는 사람은 알겠지만 매출이 1억이어도 순수익은 100만원일 수 있다. 마진을 따진 순수익이 중요한데.. 나같은 경우에는 마진이 높고 손이 많이 가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서 매출금액 대비 순수익이 높다. 작년 1월부터 목수일(낮춰부르는 말은 노가다)을 하면서 겸업으로 시작했다. 처음 쇼핑몰에 바람을 넣은건 심형인데.. 목수일 하면서 일당 15만원 정도 벌던 때의 일이다. 그 때 당시 대출금을 싸그리 긁어 모아서 목수일로 새출발을 준비하며 당차게 출사표를 내던진 똥반장이 있었는데 그 분은 가구 목수 출신이라 현장 일에는 그다지 능숙하지 못했기 때문에 똥반장..

후기 2020.09.16

사업하면서 느낀점. 쇼핑몰 운영 1년 후기.

참 여러 직장에 정착 못하고 여기저기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헤매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다시 쓸게요. 나라는 사람을 표현하기 위한 참 많은 수식어들을 갈아치우고 한 직장에 정착도 못하고, 이사람 밑에 저사람 밑에, 이 직장, 저 직장.. 몇십개의 일을 했는지 몰라. 편의점, 꽃집, 웨딩홀, 고깃집, 서빙, 가구점, 독서실, 양말도매창고, 드론판매, 철거, 인테리어 잡부, 전단지, 부동산삐끼 등등 몇십여개의 직장을 갈아치우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쎄빠지게 공부해서 대학교라는 곳에 입성을하여 공고에서 인서울 컴공이면 나름 성공했다 라며 자위하다가 군대댕겨와서 칼복학하고 머가리 포맷돼서 휴학내고.. 뉴질랜드가서 포도따고, 부랄맞고, 홍합까고, 첫사랑을 만나고 한국왔더니 "너 같이 승질머리 잣같고 돈없는..

후기 2019.12.09

비새는 반지하 월세 1년살이 후기

장마도 다 지났는데 비가쳐새는 집이 있다? 뿌슝빠슝~~!\ 예. 사실 저는 돈없는 그지입니다. 제가 뭐 어려서부터 목수일하고 사업한다고 돈 많은 줄 아셨다면 큰 오산입니다. 왜 제가 28살 먹도록 돈이 없는 줄 아십니까? 저도 모르겠어요.. 이나이에 빚이나 없으면 다행인가요?ㅋㅋㅋ 제가 아는 거라곤 제 주제 뿐입니다. 제가 가진 거라곤 불알 두짝 뿐입니다. 그래도 당차게 세상을 살아가야죠! 인생이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ㅋㅋㅋ 사실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왜 저는 그때만 생각하면 울화통이 치밀어 올라서 망치들고 집주인 대가리 깨부ㅅ... 죄송합니다. 순간 기억에 폭행을 당했네요.. 서론이 길었네요. 각설하고 바로 썰풉니다. 때는 바야흐로 2018년 10월 3일이었습죠. 당시에 저는 열심히 대한민국을..

후기 2019.09.21

마크정식 만드는 법 + 후기

친구놈이 마끄정식 마끄정식 이라면서 자꾸 자기집구석으로 놀러오라고 했다.귀찮지만 친구라고는 나 밖에 없을테니까 귀찮음을 무릎쓰고 당도하였으나집구석에서 롤이나 하는 캐백수폐인을 발견할 수 있었다.친구집 앞에서 레종 썬프레쏘를 하나씩 나눠피우고는 CU로 향했다.친구놈이 모든 비용을 지불했다. 왜냐면 나는 그럴자격이 있으니까.홈런볼 슈 아이스크림이 2+1 행사를해서 3개를 먹고싶었는데친구가 3천원이 아깝다고 안사줘서 그냥 안먹었다.. 내돈으로 사먹을 수 있었지만 돈없다고 구라쳤기때문에.. 크흠..진짜 맛있어 보였는데.. 하.. 지금도 아른거림. 준비물: - 치즈 불닭볶음면 (딴거 먹어도됨. 스파게티나 기타 볶음면류)- 자이언트 떡볶이 - 의성 마늘 프랑크 - 라면 쏙 치즈 + 스트링 치즈 재료비 : 5300원..

후기 2017.04.12

[아르바이트 후기] 부동산 상가 분양 영업

바쁜 현대인을 위해 맨 밑에 5줄요약 있습니다. 지금은 2월인데, 원래 나는 목수를 꿈꾸는 사람이다.진중한 고민 끝에 골라잡은 진로이고, 꽤 진지한 팀장님을 만나서 잘 풀리나 했더니..시즌이 비시즌인지라 의도치않게 쉬게되었다. 그 동안 어찌됐든 나는 일을 해야하는 입장이고, 찾아보다가 집근처에 사무실이 있더라.처음에는 무슨일 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오라고해서 할 일도 없고.. 면접보러 갔다.집에서 걸어서 5분거리더라. 개꿀ㅋ가서 면접을 보다가 이런저런 얘기를 했고, 분위기는 상당히 좋았다.그러던 도중 임금에 대한 질문을 직설적으로 던졌는데여자 팀장님이 젊어 보이는데 자기는 일한지 3년됐고, 연봉이 3억이란다. 시종일관 똥씹은 표정으로 일관하던 나는 그 얘기를 듣자마자올라가는 입꼬리를 감출 수가 없으니 퍽 ..

후기 2017.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