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친구랑 술한잔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얘기하다말고 자꾸 술상아래를 쳐다보며 말을 안들어줬다. 내가 몇번참다가 결국에는 화를 냈다. "분명히 아는데.. 니새끼 나말고 친구없는데 어디다가 자꾸 카톡하냐" 물어봤더니 친구놈은 "카톡이아니라 그런게 있다. 넌 몰라도 된다." 라며 뒤가 구린말을 했다. "야짤보냐?" 하며 슥 쳐다보니까 소셜네트워크서비스란다. "친구가 없으니까 그런식으로라도 랜선친구를 만드는구나. 열심히해라." 라며 격려를 해주니 감동을 받은 그는 "너도 전여친한테 차인얘기만 하지말고 새로운여자를 만나라" 라며 어플을 소개시켜주더라. "내가 알아서 할게" 하고 술먹고 친구랑 빠이빠이했다. 집에오니까 기분이 꾸리꾸리했다. 그래서 바로 설치하고 가입함. 내용인 즉슨 GPS켜놓고 검색하면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