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는 얼마나 잘 맞을까? 직접 체험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덜소유구도자 입니다.
 
저는 사주팔자에 적힌 내용과 반대로도 해보고, 적힌대로도 해보고, 뜬금없는 ㅈㄹ도 하면서 살아왔다는게 분명합니다..
 
왜냐면 어디로 튈지 모르게 여러가지 환경이 만들어졌고, 만들어왔고, 경험하며 살았거든요.
 
 
저는 모종의 어플을 사용하였고요.
 
태어난 년월일시를 정확히 알고있기에 모든내용을 입력하고 내용을 정확하게 받아보았습니다.
 
면대면으로 신점을 보는게 아닌 이상 사주팔자같은 통계학은 컴퓨터가 인간보다 훨씬 정확합니다.
 
인정?
 
반박시 님말이 맞음.
 
 
 
 
우선 저는 인문철학에 관심이 많은 관계로 고등학교 때부터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시작으로 여러 심리학 서적을 정독하였습니다.
 
콜드리딩이라던가 뭐 설득의 심리학이라던가 이런 잘 알려진 책들에도 적혀있다시피
 
사주팔자라는게 면대면으로 보면 사실상 바이브, 바디랭귀지, 리액션 등으로 때려맞춘 다음에
 
그 의지를 관철시키는 경우가 많기에 더더욱 어플로 통계만 가지고 다루는게 '그나마' 신빙성이 더해집니다.
 
또한 해석을 하는 피해석인에게는 확증편향이란게 있기 때문에 완고한 중립을 잡는 스탠스가 중요한데,
 
저는 정치성향 검사결과 정확히 정가운데에 있는 미친 중립맨이고,
 
총 5회의 MBTI 검사 결과 매번 쌉 T 입니다.
 
좀 더 신빙성을 더하기 위해 첨언하자면,
 
심리상담도 직접 돈주고 받아서 MMPI-2 라던가 TCI 같은 메이저한 검사기록도 있습니다.
 
이 정도로 자아성찰에 진심인 공감능력 매우 떨어지는 지극히 이성적인 인간입니다.
 
즉, 감정에 치우치지 않은 제법 중립적인 리뷰를 선보여드리겠다는 말씀입니다.
 
 
 
 
통계학 드립친거 보면 아시겠지만 사주팔자를 믿지 않는다는 정론을 깔고 리뷰합니다.
 
결과에 따라 사주팔자 통계학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할 수도 있겠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해당어플에서는 평생운, 초년운, 중년운, 말년운, 적성운, 성격운, 직업운, 건강운, 가택운, 애정운, 부부운, 야스운, 복록운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각 운세별 리뷰를 진행하는 것이 지당하리라 생각합니다.
 
 
But ! 해석 내용을 오픈하는 것은 저작권을 위배할 여지가 있으므로 내용을 간추려 맞는지 아닌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 평생운

 
 
해석내용에 의하면 뭐 하려고 하지도 않는데 긴가민가하면 쉽게 도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사람사귀는 것에 신중하며 능숙하고 아무나 사귀지 않아 스스로 고독하다고 합니다.
 
 
정확합니다.
 
뒷 내용은 그러다가 사회로 격리당하니까 자애롭게 살아라 라는 말이 적혀있네요.
 
 
넘어가겠습니다.
 
 
 
 

2. 초년운

 
 
해석내용에 의하면 호기심이 많고, 주의력 부족, 아프거나 다쳐도 무한도전하고
 
이걸 말리면 폭발해서 과격해지기 쉽고, ㅈㄹ떨지말고 인내심을 길러라.
 
철 들면서 생각이 깊어지고, 독단적이다.
 
맞습니다.
 
 
누군가 시비를 털면 본인이 급습을 시도해서 크게 다칠 수 있다.
 
그런적 없습니다. 패도 그자리에서 팼습니다.
 
 
손재주가 비상하여 버금갈자가 없을정도라서 인정받는다.
 
가정환경상 성장하며 불안하고 고독해지지만 표면적으로 태연하게 보인다.
 
맞습니다.
 
 
좋아하는 일하느라 학업이 부진하다.
 
그런적 없습니다. (게임하다 밤새서 성적떨어지는건 누구나 그렇잖아..)
 
 
토목이나 공업 쪽으로 소질을 키워가는데 전력을 다하라.
 
공고를 갔고, 노가다를 뛰었습니다.
 
 
 
좀 치네요.
 
 
 

3. 중년운

 
 
성격이 고운데 욱해서 휘두르다가 수족을 다칠까 염려된다.
 
하던일을 갑자기 팽개치고 딴걸하더니 끝을 맺지않는다.
 
몸에 상처는 없으나 질병이 잦아 질서있게 살라.
 
부부가 화목하다가 ㅈ도아닌걸로 싸운다.
 
다~ 맞습니다.
 
 
상사나 이웃을 얕보거나 무시하여 다툰다.
 
그렇지만 티내지 않아서 다투지 않습니다.. 절반드립니다.
 
 
속마음에 자존심이 세서 남의 충고를 잘 안듣는다.
 
스스로 연구하고 새로이 도전을 쉬지않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데 비상하다.
 
매사에 막힘이 있어도 굴하지 않고 밀어붙여 마침내 성사시킨다.
 
맞습니다.
 
 
처음은 있으나 끝이 없던 옛일을 반면교사하여 기필코 이루는 신념이 생업을 지키는 유일한 루트이다.
 
준내게 깊고 넓은 인내로 살아라.
 
 
새겨들어야할 조언들 입니다.. 정확히 그럴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중년운과 말년운은 아직 들어오지 않은 운때이므로 스킵하도록 하겠습니다.
 
 
 

4. 적성운

 
 
어떤 분야이든 천재적임은 분명하다.
 
천재가 아닐지라도 남들이 그렇게 인정하게된다.
 
지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낙원으로 펼쳐갈 창조적인 소질과 능력을 천부받았다.
 
어떤 분야든 아름답고 새롭게 꾸미고 장식해 나가야만 마음이 편한 창조주의자다.
 
미를 과시하거나 경쟁하는 사람은 아니다.
 
실무자가 아닌 기획자, 배우가 아닌 연출가의 위치가 적합하다.
 
 
확실히 좀 치네요.
 
천재인지는 모르겠으나 지성은 확실히 있습니다.
 
창조주의자라는 표현도 제법 명확한 표현입니다.
 
손으로 뭘 만들고 꾸며내는 걸 좋아하기에 유년시절엔 선생님들이, 성인시절엔 동료들이 인정했습니다.
 
미를 과시하는 걸 싫어해서 사치하지 않으며, 경쟁을 싫어해서 자퇴를 선택하였습니다.
 
실무뛰는건 선호하지만, 사업할 때를 떠올려보면 확실히 경영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지상을 아름답게한다... 제가 블로그에서 추구하는바가 그것입니다.
 
뭘까요 시1발... 좀 무섭네요.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조직의 서열이 존중되어 자기 실력이 무시되면 개빡쳐서 실력 발휘를 해야만 하는 성질이다.
 
똑같은 일이 반복되거나 기계적인 작업은 질색이다.
 
창조적인 천분이 파괴되기에 창조력을 살려야한다.
 
자유로운 것을 택하되 기계적인 것은 어떤 것으로도 만족할 수 없다.
 
 
맞습니다.
 
저는 관료주의를 졸라 싫어합니다.
 
반복적인 작업도 지루해서 못견딥니다.
 
미친 적중률이네요..
 
 
 
 

5. 성격운

 
 
차가운 지성과 따뜻한 정감을 동시에 발휘하는 진리와 예술의 수호자이며 창조자이다.
 
깊은 추리력과 자유로운 지혜가 일치하여 예민한 관찰력과 유창한 웅변술이 있다.
 
선과 악이라는 테두리를 협소하게 생각하여 이를 벗어나 인간 본연의 위치에서 인간 본성과
 
고독과 가치관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아량이 있다.
 
 
첫줄은 인정하기가 어려울 정도의 극찬이라 넘어가고,
 
예민한 관찰력은 확실히 있습니다만 유창한 웅변술은 없습니다.
 
키보드 워리어는 확실한 재능이 있습니다.
 
인문철학에 대해 탐구하고 그를 토대로 인간을 분석하며 노력하는 넓은 아량은 확실히 있습니다.
 
적중률이 개 또1라이 급이라 미친 것 같네요..
 
 
 
 

6.  직업운

 
 
아 올게 왔습니다.
 
직업에 대해 심도깊은 고민을 거쳐 지금 직업에 대해 굉장한 확신이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어떤 말을 하게 될지 사뭇 기대되는군요.
 
 
 
지능이 다양하여 건축설계 또는 건축기사로 능력을 발휘한다.
 
또는 직접 공장을 경영하여 명성을 높인다.
 
철물을 다루는 일에 종사하면 가산이 늘어난다.
 
목공이나 토목 또한 능력을 발휘한다.
 
 
 
시1발 미친놈이네요...
 
정확히 일치합니다.
 
건축설계는 하지 않았으나 노가다로 목수를 하며 인정받았고 능력을 잘 발휘하였습니다.
 
또한 직접 가구 공장을 경영하려는 움직임이 있었고, 인테리어 창업을 위해 현장직 실무를 뛰며 매우 인정받고 있습니다.
 
창고에서 철물을 다루는 쇼핑몰을 운영하며 가산을 급격히 늘렸습니다.
 
존1나 무서운 부분이 목공이나 토목에 능력을 발휘한다고 하였는데 정확히 그 일을 하고 있네요.
 
시1발 또라이같습니다.
 
제 삶의 전반적인 부분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공업이 하기 싫으면 의학을 전공하여 병을 고치는 일을 하면 추앙받는다.
 
그림솜씨가 빼어나고, 감각이 출중하다.
 
 
유년시절과 일을 할 때를 떠올려보면
 
확실히 타인에 비해 그림을 잘 그려서 칭찬도 많이 받았고, 손끝 감각이 좋아서 목공할 때 칭찬을 많이 받았습니다.
 
뭘까요.. 현재까지 적중률이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공업이 하기싫어질 때 쯤 병을 고치는 일을 하라는 것 같은데 마음의 병도 포함이라면
 
충분히 종사할 의지는 있습니다.
 
 
 
 

7. 건강운

 
 
관은 거의 강하지만 혈관은 아니며 병의 위험도 포함하고 있다.
 
무릎은 힘이 없거나 약화되기 쉽다.
 
장이 강하여 급성 및 만성 장염이 나타나기 쉽다.
 
정관 장애를 주의해야 한다.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음식은 피하며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식사를 하라.
 
24세, 27세, 54세, 57세를 조심하라.
 
 
 
리뷰해볼까요?
 
맞습니다.
 
혈관성 편두통이 있고, 무릎관절이 안 좋습니다.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도 있습니다.
 
장염이 잘 걸리고, 전립선이 안 좋습니다.
 
24세와 27세에 특히 건강적으로 문제가 된 상황은 없었습니다만
 
24세 부근에 혈관성 편두통을 판정을 받았고,
 
27세 부근에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부분은 끼워맞추는 경향이 있기에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만,
 
상기 언급된 건강문제를 제외한 문제는 없기에 제법 적중률이 높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 뒤에 나오는 가택운이나 애정운 등은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이기도 하고,
 
적중률을 따져보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많은 관계로 본문에서 살펴보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내용의 적중률이 상당히 높아서 놀랍긴 합니다.
 
제 블로그에 뿌려둔 여러가지 정보들을 살펴보시면 어플에서 분석한 사주팔자와
 
저라는 사람에 대해 스스로 파악하고 있는 내용이 굉장히 잘 맞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사주팔자에 끼워맞춘 내용이 아니라 살아온 내용을 바탕으로 사주팔자를 비교해본 내용이기에
 
틀렸다면 명확히 틀렸습니다!! 하고 얘기할 수가 있는 상황이고,
 
턱 괴고 삐딱하게 앉아서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상황에서 이 정도 적중률이면
 
사주팔자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와 저라는 사람의 개인의 케이스를 비교했을 땐..
 
 
결과적으로
 
아주 잘 맞습니다.
 
 
특히 성격기질과 직업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명확히 그 길을 달리하여
 
다양한 직업군과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살아가는 세상에서
 
모호하게 표현하지 않고, 이토록 명확하게 콕 집어서 워딩을 전달해버렸는데
 
적중을 해버린다면 저는 두손두발 다 들고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주팔자 본인한정 존나리게 정확했습니다.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