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주관적인 생각

인생의 우선순위, 어디로 가야 하오?

덜소유구도자 2024. 3. 17. 01:50

 

 

안녕하세요 덜소유구도자 입니다.

 

오늘은 인생의 우선순위를 중간점검해보겠습니다.

 

이 블로그에 처음 글을 투고한 2012년부터 현재 2024년까지 제 인생의 우선순위는 엎치락 뒤치락 변했지만

 

부동의 1위는 바로 [행복을 찾아서..] 였습니다.

 

 

딱히 현재가 불행해서 또는 불만족스러워서 우선순위에 두었던 것은 아니었고,

 

그저 인간으로 세상에 나와 살아가면서 그런 생각들을 자주 했습니다.

 

' 인간은 왜 살아가며, 무엇으로 살아갈까? ' 

 

' 한 번 사는 인생 존1나게 행복하면 좀 안될까? '

 

그도 그럴것이 유년시절부터 제법 무미건조하게 흐르는대로 살아오다가

 

문득문득 학교에서 장래희망이 무엇인지에 대해 물어보길래,

 

' 아 장래에 무엇이 될지 정도는 정해놓고 살아가는구나? 그래 나는 무엇이 되어볼까? '

 

라는 생각들을 했고, 막연히 엄마가 할거 없으면 의사 쓰라고 해서 의사를 적어보기도 했고,

 

컴퓨터 게임하는 걸 좋아하니까 프로그래머를 적어보기도 했고,

 

돈을 많이 번다길래 정보보안전문가를 적어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학사편입해서 컴퓨터 공학과도 진학했지만 뭐 졸업도 안했죠.

 

인생이라는게 늘 그렇듯이~

 

내가 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과를 전공해서 졸업했다고 해서 굳이 꼭 그 길로만 향해야 할 필요도 없고,

 

그렇게 쭉 정해둔 길을 따라 가는 사람도 흔히보기도 어렵습니다.

 

삶은 시련의 연속고개이며 불분명하게도 무수한 변수들에 뒤덮여 살아가기 때문에

 

언제 어떻게 인생이 꼬이거나 트여도 이상할게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냥 이렇게 되는대로 살아갈까? 

 

 

차에 타서 시동을 걸었으면 무작정 어디로든 떠돌 수도 있지만

 

맹목적으로 따라가더라도 네비게이션에 목적지 정도는 찍어두고 따라가는 편이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냥 저냥 살아가다보면 그냥 인생의 최대 목표는 예쁜 여자 만나서 섹1스하기,

이따 저녁에 치킨 시켜먹기 따위가 되기 십상이니까요.

 

그 좋은 야스도 맨날 예쁜 사람이랑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권태감이나 피로감, 실증을 느끼는게 인간성입니다.

 

그러면 그 때 해볼 수 있는게 바로 우선순위의 중간점검 되겠습니다.

 

실증이 나고, 권태감이 들고, 피로감을 느낀다는 것은 뇌가 신체에 내리는 강제휴식명령입니다.

 

그 때 그 반응에 순응해서 조용히 멍때리면서 생각해보면 됩니다.

 

음.. 어디서 어떻게 시작했고, 도대체 어디부터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이었을까?

 

 

 

노가다 짬밥 10년 그래서 할 줄 아는게 뭐니?

 

제 친구가 노가다를 10년 이상했습니다.

 

근데 아직도 초보자 임금을 받으면서 일을 합니다.

 

술을 먹으며 그 인간에게 물어봤습니다.

 

" 너 도대체 언제까지 그러고 살래? "

 

놀랍게도 그 인간은 10년 동안 노가다를 하면서 언제까지 이러고 살지에 대한 감각이 없었습니다.

 

자신의 전공분야에 대한 별다른 생각도 없었습니다.

 

그저 집에 빚이 많아서, 부모님의 생활비를 지원해주기 위해서, 차를 사기위해서, 여친을 사귀기 위해서 등의

 

이유를 갖다대며 인생의 1순위를 막연한 [ 돈 많이 벌기 ] 로 정했기 때문입니다.

 

허나 돈을 많이 벌기위해서 직장생활도 사업도 아닌 일용직 노가다를 10년 동안 뛰고있으면서

 

설비, 목공, 잡부, 플랜트, 경량철골, 철거 등 갖가지 분야에 대해 얄팍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나

 

명확한 전공분야도 없었고, 실제로 돈을 벌어서 빚만 탕감했고,

 

여전히 차량할부금 채무를 갚기 위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마디 해줬습니다.

 

" 야.. 씻팔.. 좋소에 들어가도 10년이면 과장을 달았겠다.. 정신차려~ "

 

그제서야 친구는 자기 진로에 대해 고민하며 밤에 전화로 자신의 길을 묻기 시작했습니다.

 

그걸 왜 나한테 물어

 

 

 

그런 나는 뭐가 그렇게 다를까?

 

그래요. 사실 친구에게 했던 조언은 나에게 하는 조언이었습니다. [ 두둥! ]

 

목수를 3~4년 가량했지만, 전공분야없이 이것저것 하다가 사업한다고 5년 쉬고,

 

다시 시작하려니까 경력 인정을 기대하기는 커녕 드릴질 하나 똑바로 못 합니다.

 

그럼 내가 당당히 가서 " 기공입니다. 최소 일당 20만원 챙겨주이소 " 할 수가 없죠.

 

그리고 목수도 전공분야가 다양한데 내장 목공이 전공이지만,

 

목공도 관련하여 여러 분야를 체험하고자 가구도 해보고, 목조주택도 지어보고, 경량도 해보고, 별거 다 해봤습니다.

 

이것저것 했던 이유는 여러가지이지만 역시 변치 않는 결론은

 

여러가지 해봐서 아는 것이 많아도 나는 다시 초보자 입니다.

 

 

1. 내 전공분야에 가서 경력인정을 하나도 받지 못한다면 결국 또 신입 연봉을 받아야한다.

 

2. 얕게 많이 알아봐야 센스와 시야만 트일 뿐, 돌아와서 다시 시작하면 초보자다.

 

 

- 일당 35만원 짜리 반장이 한 달에 20일 일하면 700만원입니다.

 

일이 많은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6300만원을 벌 수 있고, 일이 없는 2개월간 쉬고 고정지출 털리는 거랑

 

- 일당 14만원 짜리 초공이 한 달에 20일 일하면 280만원입니다.

 

일이 많은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2520만원을 벌 수 있고, 일이 없는 2개월간 쉬고 고정지출 털리는 거랑

 

어느쪽이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이 심할까에 대해 고민해보면 당연히 초심자 쪽이 불리하고,

 

내가 초보자면 나는 계속 불리한 사람입니다.

 

280만원을 받을거면 연 매출 10억짜리 공장에 생산직 신입으로 들어가도 받을 수 있습니다.

 

노가다가 일당으로 받으니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한들 계속 초보자에 머물러있으면 계속 거기에 있습니다.

 

직장에서 좌시하지 말아야할 부분은 내가 집이 몇채이든, 자산이 얼마이든, 경력이 몇년이든

 

일하는 짬바가 초보자면 초보자 급여를 받는다는 것 입니다.

 

특히 노가다 현장에서는 능력이 되면, 경력이야 얼마든지 뺑끼치고 감을 수 있습니다.

 

내가 기공능력이 되면 기공페이 달라고 당당하게 얘기하면 되는게 현장입니다.

 

실력이 검증되면 10년, 20년 날라다닌 반장들도 한 수 접습니다.

 

대신 못하면 앞뒤에서 개Xiang욕먹고 저 밑에 찌그러져 있다가 다른 현장으로 가야겠지요.

 

 

 

인생 전반적으로 모두 통용되는 사례이다.

 

 

단순히 예시를 노가다와 직업적으로 들었지만 삶에서 마주치는 대부분의 순간에 통용되는 이야기입니다.

 

처음 중간 끝이 모두 비슷합니다.

 

헬스를 처음시작하면 당연히 벤치프레스 100키로 10회 20세트를 할 수 없습니다.

 

현재 100키로 6번 들었다고 해서 몸짱이 되는 것도 아니고,

 

몇 년 쉬다 돌아오면 100키로는 커녕 60키로 20번 1세트 하는 것도 부들거리겠죠.

 

준내 비루한 몸으로 왕년에 벤치 200키로 들었다고 해봐야 임팩트도 없습니다.

 

과거 사진 보여주면 그제서야 "아~ 정말 멋진 몸을 가지셨던 분이군요." 하겠습니다.

 

그런 싸구려 격려따위나 들으려고 꺼낸말이 아니라 더 자랑도 안 할 수도 있지만요.

 

직업이나 직장이나 인간관계나 식사를 하는 것이나 살고 죽는 것이나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하면 잘 죽을까?

 

 

과거는 기억이고 미래는 상상일뿐 우리는 현재를 살아갑니다.

 

잘 살고, 잘 죽으면 Well-Being이겠습니다.

 

내가 삶의 끝에서 충만하기위한 전제조건과 밥을 먹어서 배부르기 위한 전제조건은 같습니다.

 

밥을 많이 먹어서 더 먹을 수도 없을만큼 배가 부르면,

 

산해진미라던가 내가 평생 먹어본적도 없는 호화식사, 전에 먹었던 존맛탱집 메뉴도 마다합니다.

 

' 아~ 배부르다~ 그만먹고싶다~ 이 정도면 됐다~ '

 

죽고 사는 문제도 같습니다.

 

삶을 다채롭게 살아가다가 살만큼 살아서 이케아 포앵(흔들의자)에 앉아 생각해보면

 

그전에 못해봤던 일이라던가, 후회했던 일, 더 누리지 못했던 호사에 별 감흥이 없겠죠.

 

' 아~개늙었다~ 그만살고싶다~ 이 정도면 됐다~ '

 

그러면 그냥 거기까지 살아도 되고, 언제 죽을지 그날만 기다리며 연명하겠지요.

 

그저 배고파서 맛있게 밥을 먹는 순간을 즐기면되고, 다 먹었으면 충만함을 느끼면 됩니다.

 

그저 살아가는 순간에 즐기며 살고, 다 살았으면 충만함을 느끼면 됩니다.

 

그저 야스하는 순간에 즐기며 야스하고, 야스 다 했으면 껴안고 충만함을 느끼면 됩니다.

 

그저 일하는 순간에 즐기며 일하고, 일 다했으면 충만하게 퇴근하면 됩니다.

 

그저 운동하는 순간에 즐기며 운동하고, 운동 다했으면 거울보면서 충만해지면 됩니다.

 

그러면 행복을 찾을 필요도 없이 그저 누리고 있었고, 누리게 된 것이죠.

 

내가 과거를 잘 즐겼고, 현재에 충만하면 그것이 행복이겠죠.

 

1년 5년 10년 땡겨서 평균을 넘어보겠다고, 저 사람 잡겠다고 막~ ㅈ빠지게 막 굴려~!!

 

막 찾아나서!!

 

행복을 찾아야해!!!

 

허겁지겁 열심히 ㅈ빠지게 날라다니면 행복은 느낄 겨를도 없이 달아나잖아요. 아시잖아요.

 

그저 살아가는 순간 순간에 즐기며 진행시킨 후 충만해짐을 느끼면 그만 아닐까요.

 

시작, 중간, 끝의 순서로 다채롭게 흥분되고, 즐겁고, 충만합니다.

 

이것은 아이가 삶을 대하는 태도와 흡사하여 동심으로 충족하게 살아갈 미래의 지혜가 됩니다.

 

예전에 다 배웠던 방식이고, 당연스레 느꼈던 감정을 어른이 되면서 잊어버리게 됩니다.

 

이런 단순한 원리를 잊어버리기 때문에 금방 불행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인생의 최우선 목적이 행복이라면 필요한 것이 갖춰야할 조건이나 경쟁이나 스트레스가 아니라

 

내 마음안에서 충분히 즐길 준비를 하고, 느낄 수 있는 여유를 지니는 것이 선행 조건이겠습니다.

 

우선순위를 점검하는 순간에 충분히 점검해서 피드백을 하고 준비됐으면 땅! 하고 다시 출발하면 됩니다.

 

내가 지금 이 순간에 중위소득을 맞추지 못해서 불안에 떨어야할 이유도 없고,

 

자산격차가 심화되는데 30대에 5000만원도 못 모았으면 병1신인가요?

 

이런 질문하는게 더 병1신같은걸 질문하는 사람은 젖어있으니 모르죠.

 

 

 

운동얘기 조금만 할게요.

 

 

운동도 뭐 3대 500 못드는데 병1신인가요?

 

무분할해야하나요? 2분할해야하나요? 5분할 좋나요?

 

직장인인데 2분할 주6일 때리니까 죽을 것 같아요~

 

올림피아 선수들이 5분할 하던데 나도 5분할 하면 저런 몸이 될 수 있을꺼야~

 

이런 우매한 생각들로 자꾸 이상한 헛바람이 들고, 뇌가 아닌 것 같다고 자꾸 쉬면서 다시 생각해봐라

 

하면서 신호를 내리는데..

 

그러면 멈춰가지고.. ' 아 나는 3대 400도 안되는 찌끄레기고 근지구력도 충분치 않은데

무슨 파워빌딩을 한다고 깝치면서 관절을 갈아대고 있구나.. '

 

그러면 팔꿈치 아파, 허리 아파, 무릎 아파 하지말고 저중량 고반복하면서

 

동작의 익숙성과 볼륨을 감당할만한 근지구력을 먼저 길러야하고,

 

그 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이 내가 헬스를 몸짱이 되려고 하는가, 건강하려고 하는가, 여자에게 인기있으려고 하는가

 

몸짱이 중요한가, 내 삶이 중요한가 이런 우선순위를 자꾸 점검하면서 비중을 두고 생각해야지

 

처음에 여자에게 인기있으려고 운동을 시작했고, 하다보니 헬창의 몸이부럽고, 그들을 따라가고, 스테로이드를 꼽고,

 

건강이 악화되고, 심장마비가 와서 뒤지고 이런 흘러가는 흐름에 몸을 맡기면 기대하던 병1신이 되는 것이고..

 

원론적으로 헬스를 하는 이유가 건강을 위해서 하는 것인데 건강을 자꾸 해치고 있고, 몸이 멸망하고 있고,

 

이대로 살다가는 말년에 관절 몇 개에 오토메일좀 박아야겠는데 싶으면..

 

고투터퍽킹쥠!! 하지말고 집에서 쉬면서 내가 운동을 왜 하고 있는가? 이 방향이 맞는가? 를 점검하는 것이

 

맞지않나요?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하고, 클린푸드를 먹다보니 몸이 좋아졌다. 라는 명제는 완전히 행복할 수 있는 조건들이 충만한데

 

아놀드가 되기위해 운동을 하고, 칼로리를 채우기위해 더티푸드를 먹으며 죽노동을 때리니 몸이 망가졌다. 라는 명제는

 

완전히 박살나는건데..

 

그러면 여자친구한테 " 미안해.. 나 오늘 하체하는 날이야.. " 하면서 행복할 자신의 시간을 근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불안감에서 해방되기 위해 사용하고.. 그러면 결국 여자친구가 떠나면서 ' 다시는 헬창과 만나지 않겠어. ' 하겠죠.

 

 

 

맺음말

 

 

일하고 돈벌고 야스하고 상위계급 가고 이런거 다 좋습니다.

 

저는 한 번도 여러분들이 돈을 버는 것이나 일하는 것이나 상위계급을 가거나 투자를 하거나 이런 걸 말린 적이 없습니다.

 

다만,

 

경주마가 1등을 하기 위해서 인간을 들쳐메고 달려가는게 아닙니다.

 

말은 그냥 달리고 싶고, 잘 달리고, 맞기 싫어서 달리는 것 입니다.

 

애초에 말에겐 인간지성이 없고, 의미부여는 사람이 하는 것 입니다.

 

우리가 말도 아니고, 경주하는 것도 아닌데

 

열심히 좋아하는 일 찾아서 행복하게 했더니 돈도 많이 벌고, 지위도 많이 올랐다 라는 명제가 행복하지

 

억지로 싫어하는 일 돈 때문에 했더니 돈도 못 벌고, 지위도 계속 바닥에 붙어있고.. 라는 명제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래 이 정도면 꽤 괜찮은 삶이었지 않았을까.. 라는

 

즐기지도, 충만하지도 않은 마지못해 행복입니다.

 

덜 소유하고 더 존재하자는 슬로건은 이런 모든 의미를 함축하여 담았습니다.

 

당장에는 내가 명예나 돈 욕심이나 조금 내려놓을 수도 있고,

 

아니면 포기하지 못해서 절반은 쥐고 있거나 발 정도는 계속 담궈두고 있을지라도

 

내가 나를 위해 다른 직업으로 넘어갈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있고,

 

누가 말리는 사람도 없는데 나 혼자 타성에 젖어서 계속 휴식 신호를 무시하지말고..

 

한 번 다시 생각해보자.. 좋아하는 것을 하다보니 모든 것이 다 좋아졌다.

 

이 명제가 그저 이상적이고 비현실적이라고 여긴다면 당신은 계속 이성적으로 불행하게 살고 싶은 것도 아닐텐데요.

 

24시간 중에 적어도 1시간 정도만이라도 꿈을 쫓아가는 행복한 여정을 그 어떤 냉담한 현실이 가로 막을 수 있겠습니까..

 

한 번 살아간다고요. 딱 한 번. 사람마다 하루는 24시간만 주어지고요.

 

하기위해서 한다 라거나 해야하니까 한다 보다는 하다보니 되었다 쪽이 훨씬 행복한 명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근지구력 훈련을 즐기다보니 중량x반복x세트가 늘었고 3대 500이 찍어졌고 몸짱이 됐다.

 

직업정신이 없다면 굳이 헬스를 할 필요도 없고, 나한테 맞는 즐길 수 있는 운동을 하면 그만이겠습니다.

 

음악이 좋아서 음악을 하다보니 뮤지션이 되었다.

 

그림이 좋아서 그림을 그리다보니 유명한 화가가 되었다.

 

경영을 좋아해서 회사를 경영하다보니 이경영이 되었다.

 

그녀를 사랑해서 만나다보니 결혼을 하게 되었고, 나와 그녀를 닮은 아이가 나왔다.

 

먹는 걸 좋아해서 그저 처먹기만 하기보다는 먹방을 찍어나가다보니 먹방유튜버가 되었다.

 

이렇게 즐길 수 있고, 충만할 수 있는 선택을 하기 위해서 나는 준비를 해야하고, 정진할 목표가 있어야합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사설토사장이 되어 돈을 빨아먹고 날랐다. 이런 ㅈ같은거 말고요.

 

주어진 이 삶도 풀타임 꽉 채워서 살지, 내일 죽을지 모르니까 점검 한 번 해보는게 어떨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라 모르겠다 되는대로 살아가겠다 하시면 당신 앞으로 들어둔 보험부터 읎에시요.

 

덜소유하고 더존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