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주관적인 생각

행복한 가장이 되는 방법

덜소유구도자 2024. 3. 3. 23:28

안녕하세요 덜소유구도자입니다.
 
24년 초에 잘 나가는 애완용품 사업을 관두고 현재는 이곳저곳 이직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업체에 이직을 경험하면서 크게 동요한 종목이 3가지 있습니다.
 
1. 와이프를 대하는 자세
 
2. 직업을 대하는 자세
 
3. 직장을 대하는 자세
 
그중 오늘은 와이프를 대하는 자세에 대해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전지적 남편시점에서 다루어지므로 와이프 입장은 모르겠습니다.
 
가짜 뉴스가 난무하던 인터넷 초창기부터 활동하며 거짓 선동과 날조들 속에서 서로 다른 주장을 하는데.. 무엇을 믿어야할지 혼란스러워 할 때, 중심을 잡고 스스로 신념을 세우며 정보 수집과 정제하는 스킬들을 익혀왔습니다.
 
제가 붙임성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여러 회사를 돌아다니며 그간 쌓아온 스킬들을 통해 유부남의 정보들을 수집하였습니다.
 
이 과정에 사뭇  진지하게 임하는 자세로 일부러 끊었던 담배를 다시 입에물며
수 많은 유부남 (대략 30명)을 대상으로 한 빅데이터 수집과 현대의 정서에 맞게 정제하여 얻어낸 결론에 대해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에 앞서 대한민국이라는 사회 저변에 깔린 이질적인 사상에 대해 먼저 정의해야합니다.
 
그 다음 왜 대한민국에서 이혼률이 높은지, 왜 출산률이 낮은지, 왜 유부남들은 모두 비슷한 맥락의 문제를 통감하며 상대방의 이름보다도 아이가 몇 명인지, 나이가 몇 살인지를 물어대며 고통을 공유하는지에 대해 논의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역사적으로 비약적인 발달을 이룩하였으며 문화나 선진의식성장 보다는 급격한 경제성장과 안보의식을 필두로 급진적인 개혁이 이루어졌습니다.
 
 

 
1919년 3월 1일의 경사로운 해방과 함께 왕, 노비, 천민들은 모두 같은 하늘아래에 민주공화국을 향한 혁명을 이룩해나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1950년 6월 25일의 전쟁과 함께 약간의 독재도 첨가되어 사회분위기는 냉랭하기도 하였지만 그속에 피어나는 따뜻함도 있었습니다.
 
표면에 드러나는 계급은 없어졌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계급은 여전히 존재하였으며
그 뿌리가 양반인지 노비인지, 가문이 어디인지, 고향이 어디인지, 돈이 많은지 적은지 등을 서로 비교하며 스스로의 위치를 끊임없이 재확인하며 안식을 찾아왔습니다.
 
기존세대에서는 개성을 눌러야했고, 융화되어 공동체에 녹아야했고, 한 직장에 오래다녀야 했습니다.
 
그렇게 100년의 시간동안 부모님과 조부모님 세대에서 정론화되어 내려오는 그릇된 마인드와 가부장제의 영향이
현대에 응축되어 흘러들어왔고, 혼돈의 카오스와 같은 요즘 세상과 꼰대마인드가 정답게 융화하지 못하여
문명의 이기를 쫓아가지 못하는 구시대적 마인드들이 팽배해지며 말도안되는 ㅈ같은 제도들이 탁상공론을 통해 세상밖에 삐져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ㅈ도말도안되는 개논리 신시대 마인드들을 가진 인간들이 계몽의식을 가지며 나대기 시작했고
 
사회는 갈등과 혐오로 지들끼리 갑론을박하며 자웅을 겨루게되어 대 열등감 시국에 당도하였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은 역사적으로 급진적인 변혁을 이룩한 국가에서 발생했던 문제였고,
세력이 급격히 커졌던 국가는 그 문제들로 대부분 과거의 영광을 누리지 못한채 찌그러졌습니다.
 
급진적으로 성장하며 과거의 영광을 누리게 된 국가는 종족간의 밸런스나 사회문화정신이 융화되지않아 뿌리가 달라 겪는 어려운 문제들을 힘겹게 다루어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전쟁통에 거의 제로 베이스로 똥꼬를 빨며 성장한 역사가 이제 70년 정도가 되었습니다.
 
말씀드린 조부모와 부모세대와 2010년생의 마인드는 대이소동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세대간 갈등은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그들을 둘러싼 성장 배경과 현재의 환경에서 농축된 조언들이 서로 알맞게 들어맞기를 기대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어불성설이지 않을까요.
 
세대갈등이 있음을 인정해야합니다.
 
세대는 바뀌고 사회도 바뀝니다.
 
그것도 아주 빠르게 바뀝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 사회문제들이 계속 새롭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적인 문제 즉, 인문철학적인 문제들은 크게 바뀌지 않습니다.
 
바뀐 것은 그저 우리들의 입장일 뿐입니다.
 
 
흥부는 지 마누라와 새끼들을 위해 ㅈ같아서 의절하고 싶은 형과 형수를 찾아가 주걱으로 뺨아리를 처맞으며 쌀을 얻어왔습니다.
 
장발장은 빵을 쎔쳐서 생계를 책임지려했습니다.
 
심청이는 인당수에 몸을 던져 눈 먼 아버지의 앞날을 걱정했습니다.
 
이렇게 전래되어 내려오던 당연한 인간의 도리들이 머나먼 옛 이야기 취급받으며
먹고 살만해진 현대에서는 미련한 바보취급을 받아서는 곤란합니다.
 
인간이라면 응당 지켜야할 인간으로서 포기하지 말아야할 인간된 도리가 있습니다.
 
나의 안위와 내 가족의 안위는 꼭 지켜야합니다.
 
나의 열등감 때문에 그것들이 빛을 잃게 놔두면 목놓아 부르던 미래에는 과연 그것들이 온전히 남아있을까요?
 
과거는 기억이고, 미래는 상상입니다.
 
당신은 현재를 살고있습니다.
 
나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상하고 가장적인 아버지가 서윗한남이라는 ㅈ같은 단어로 비하받아서는 곤란합니다.
 
그리고 그런 멍청한 짓을 하는 남편이 내가 되고 싶지 않아 하는 마음이 바로 열등감입니다.
 
빅데이터 분석기반으로 내린 결론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발적 서윗한남이 되어야 가족이 행복하다.

 
 

 
 
가정내 갈등의 주요 사유는 피상적으로는 여러가지 다른 원인들이 있지만
그것들을 융합해보면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는데 바로, [ 성격차이 ] 입니다.
 
가부장제가 전통적으로 전세계적으로 유서깊게 이어져 내려왔던 이유는 남성과 여성간의 근본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근본적인 차이로 인해 여성이 많은 천대를 받았던 역사가 깊고, 그것이 옳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전통적인 가부장 '제도' 에서는 남녀의 역할이 어찌할 방도없이 나누어져 있었고, 다들 그에 수긍하며 살았습니다.
 
여자가 임신해서 열달동안 아이를 품고, 그리고 그 아이를 키우고, 집안일을 돌봅니다.
 
남자는 밖에 나가서 수렵활동을 하거나 작물을 일구고, 가축을 기르게 됩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교육이고 지라리고 그다지 비중은 없고 인력(人力)으로 충원될 나이가 되면
 
부족의 쫄병이 되어 나가서 싸우거나 부모의 짐을 덜어주기위한 가족의 쫄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자란 아이들은 부모품을 벗어나서 상기 일련의 과정들을 반복해나갑니다.
 
그것이 전통적인 인간 생태계, 가부장제였습니다.
 
그러나 현대까지 이어져오며 특이점이 작용하게 되었습니다.
 
" 아니.. 먹고살만한데 굳이 이런 태세를 지속할 필요가 없지 않아요? "
- ㅇㅇ... 인정하는 부분.. 
 
그래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하다가 이렇게 된거죠.
 
 
앞뒤 다 짜르고 현대에서 딱 우리내가족들을 바라보면 이 간극이 도무지 해결이 안되고 있습니다.
 
여성은 임신하는 순간 무조건 경력단절이 필시 진행됩니다.
 
내가 임신한 여성이고 아무리 경력단절이 안되려고 갖은 똥을 지리며 버텨도 어쩔 수 없이 쉬는 구간이 생깁니다.
 
임산부는 알바면접가서 밝히면 애시당초 뽑아주지도 않습니다.
 
그 보다 더 애시당초 임산부는 노동이라는 것을 죽때리며 8시간씩 지속하기가 자연스럽게 어렵습니다.
 
이걸 억지로 찍어눌러도 내가 사업주나 기업이라고쳐도 결국에 저 사람 굴려서 좆되는 건 난데..
 
왜 그걸 감수하고 쓰겠습니까.. 그러면 자연스레 유리천장이고..
 
내가 내 행복을 위해서 아이를 갖겠다는데 이미 그 결심하나 만으로 커리어에서 잃을게 많아집니다.
 
애를 출산하고 바로 복귀한다고 애가 저절로 크면서 순탄히 끝나는게 아니니까요.
 
그렇다고 마음을 바꿔먹고 가정주부가 되겠다고 선언한다면 그것은 편할까요?
 
바로 외벌이 가정으로 변모하게 되는 가정내에 큰 변환점이 됩니다.
 
그러면 남자 입장에서 월 200~300따리 갖다 받치면 생활이 되나요?
 
이상적으로는 이게 가능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이상이 아닌 것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애놓고나서 같이 키우다가 애기 어느정도 커서 어린이집 맡길 수 있으면 바로 탁아하고 런때려서 여자도 같이 일합니다.
 
그리고 애 어느정도 클 때 까지 와이프나 주변가족 또는 가사도우미가 붙어서 케어를 해야 애 분유라도 먹일텐데
 
외벌이하면 애기가 절로 크는 것도 아니고 일반적으로 와이프 혼자 보게되는데
 
육아는 휴가도 없고, 끝이라는 것도 없습니다.
 
그러면 돈이라는 핑계로 성격차이라는 핑계로 여러 자질구레한 것들을 들이대며 싸우게 됩니다.
 
이게 바로 ' 가난이 앞문으로 들어오면 행복이 뒷문으로 나간다. ' 라는 말이 적용되는 포인트입니다.
 
문제는 ' 가난 ' 이 아닙니다.
 
문제는 ' 불행 ' 입니다.
 
 
현실은 시궁창이니까 어머니, 아버지 된 입장으로서 인간된 도리를 지키고자 열심히 살아가는데
 
아버지가 밖에서 쎄빠지게 벌어다가 집에 갖다 꼴아박고 넉다운돼서 뻗어있으면
 
어머니 입장에서 이걸 아무리 좋게 보고싶어도 성인군자가 되고 싶어도 어렵습니다.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이 상황에서는 싸울 수 밖에 없습니다.
 
재혼 삼혼 사혼 하는 이유가 그것이고, 가정과 성격과 자산등을 따져 묻게 되는 풍토 또한 여기서 나온다고 봅니다.
 
어차피 그놈이 그놈인거 겪어보면 다 아니까 ' 행복한 가정 ' 을 위해서 우리는 돈에 눈이 멀어버리게 됩니다.
 
그렇게 개스트레스 받는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굳이 개인의 행복을 포기하며 ' 가정 ' 이라는 것을 이룩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물음에서 출발한 딩크족 같은 것들도 이런 맥락입니다.
 
 
문제는 ' 불행 ' 이지 다른 이유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것들을 해결하려면 어떡할까요?
 
' 행복 ' 하면 됩니다.
 
 
열등감 때놓고, 인정욕구 때놓고, 인간성만 놓고 보면 빠르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뱁새가 황새따라가려고 하면 불행합니다.
 
뱁새면 뱁새중에 왕이되려고 하는 편이 훨씬 행복한 꿈일 것 입니다.
 
 
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들은 너무 많고 다양합니다.
 
예전처럼 한 직장을 오래다닐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균등하게 주어진 시간을 떼어 부가가치가 더 높은 일을 하거나
돈이 돈을 만들어주는 파이프라인을 만들면 되겠죠.
 
그런 강의들이나 방법들은 천지에 널려있습니다.
 
 
여기서는 가정과 나 자신에 대한 행복에 대한 관점만 논의하겠습니다.
 
[ 내가 아버지다. ] 로 출발하겠습니다.
 
와이프가 불행하면 아이도 불행하고 나도 불행합니다.
 
와이프가 행복하면 아이도 행복하고 나도 행복합니다.
 
그 긍정과 부정의 영향은 가족간에 서로 공유합니다.
 
일 끝나고 집에들어가기 싫다면 그 가정은 불행한 가정이겠습니다.
 
보통 아버지된 입장으로서 "내가 이만큼 벌어다주면 된거아니야?" 라던가
 
"ㅈ빠지게 고생하고 와서 애보고 집안일 까지하는데 이렇게 하면 안되는거아니야?" 라거나
 
"야 하루종일 집에서 놀면서 빨래(설거지, 청소거리)를 이렇게 쌓아놓냐?" 라거나
 
"내가 애볼테니까 니가 나가서 돈 벌어와" 라는 식의 생각에 빠지기 쉽습니다.
 
허나 이는 아버지 입장에서는 자가당착에 빠지는 길입니다.
 
 
스스로의 인정욕구나 보상심리나 최소한의 기대같은 열등한 단어는 차라리 잊어버리는 편이 좋습니다.
 
그저 기억해야하는 문제는 불편한 건 그들이 아니라 ' 나 ' 라는 것 입니다.
 
내 할 일을 똑바로 했어도 남을 쉽게 욕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와이프는 와이프 나름대로 그날 하루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인정받고 싶어하듯, 그들 또한 인정받고 싶을 것 입니다.
 
내가 쉬고싶어하듯 그들도 쉬고싶을 것 입니다.
 
받고자함을 잊어버리는 편이 좋습니다.
 
차라리 이런 식으로 생각해야합니다.
 
" 어? 빨랫감이 개많네? 내가 빨래를 해서 불편을 해소해야지 "
 
" 어? 청소가 안 되어있네? 와이프가 욘나 힘들어서 청소할 틈도 없었나보다.. 정말 힘들었겠구나.. 정리해서 쾌적하게 쉬어야지~ "
 
" 어? 설거지가 안 되어있네? 깨끗하게 설거지하고 맘편히 쉬어야지~ "
 
" 와이프도 ㅈ빠지게 고생해서 날이 많이 서있구나.. 위로를 해주고 힘든 감정을 공유해보자. "
 
" 내가 애를 보면 와이프가 쉬겠구나.. 애 데리고 나가서 재밌게 놀다와야겠다. "
 
" 내가 돈만 벌어다주는 기계를 자처하고 있구나.. 집안을 돌보며 행복한 여가를 보내자~ "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게 너무너무 어렵겠지만
 
내가 나를 위해서 이렇게 행동함으로 가정에는 조금씩 행복의 물결이 불어옵니다.
 
여기에 어떤 인정욕구를 집어넣지말고 내가 스스로 행복하기위해 자발적으로 움직여야 꾸준히 지속할 수 있습니다.
 
와이프는 이런 남편에게 말을 안해도 감사할 것 입니다.
 
설령 와이프가 쥐뿔도 감사하지 않을지언정 나는 불편했던 감정을 정리할 수 있고,
어지러운 집을 정돈하여 쾌적한 상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이 앞서 말한 자발적 서윗한남입니다.
 
왜 이런 병1신같은 방법을 고수해야하냐구요?
 
 
 
딱히 별 다른 방법이 없기때문입니다 😊
 
 
 
내가, 즐겁고 행복하기위해서 하는 행동이었고, 그로 인해 와이프도 좋고, 아이한테도 좋다
= win-win 전략
 
내가 억지로 했고, 와이프도 좋고, 아이한테도 좋다.
= lose-win 전략
 
내가 ㅈ같고, 와이프도 ㅈ같고, 아이가 ADHD걸린다.
= lose-lose 전략
 
 
그리고 놀랍게도 당신이 win-win 전략을 사용한다면 모두가 행복해집니다.
 
진정으로 그렇게 할수록 이 전략은 점점 빛이납니다.
 
어차피 다 털고 새로시작해도 내가 나사빠진 여자를 새롭게 만나거나 스스로 변화하지 않으면 비슷한 맥락으로 흘러갑니다.
 
역사를 생각하고, 사회를 생각하고, 문화를 생각하고, 자신을 생각하고, 와이프를 생각하고, 자식을 생각해보십시오.
 
같은 우주먼지쪼가리들끼리 아웅다웅하며 불행한 시간 또는 억지 행복의 시간을 쌓아봐야
 
어딘가에서 계속 쓰레기들이 쌓여갈 것 입니다.
 
말 한마디 이쁘게 해달라는 와이프의 말을 그렇게 듣기가 싫었습니다.
 
와이프의 노고를 하루이틀 겪어보는 정도로 할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애는 나혼자 낳았냐? 내가 니 식모냐? 라는 말이 더할나위 없이 ㅈ같았습니다.
 
그러나..
 
내가 이 말이 듣기 싫어서 더 염1병을 떨수록 불행해지는 것은 나와 내 가족이었습니다.
 
내가 긍정적이고 자발적으로 스윗해졌더니 저녁밥상이 곧바로 성의있게 변하였습니다.
 
내가 기쁘고 즐겁기 위해 집안일을 하고, 아이를 데리고 나가줬더니 와이프가 행복해졌습니다.
 
그 행복한 와이프가 나를 많이 사랑해주고 인정해주기 시작했습니다.
 
와이프의 우울증이 치료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그저 ㅈ나게 게으르고 싶고 퍼질러 있고 싶은 사람이지만,
 
그 시간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 하루에 몇초, 몇분, 몇시간 노력했더니
 
세상 더할나위없는 결과물이 만들어질거라고 그전에는 아무도 얘기해주지 않았습니다.
 
그저 돌아가서 친구들에게 뒷담이나 까제끼고 돌아오는 건 와이프에 대한 ㅈ같은 인식과 불쌍한 새1끼라는 딱지와
'그럴거면 왜사냐', '이혼해라' 같은 싸구려 위안 정도만 갖고 돌아올 수 있습니다.
 
이 깨달음을 전달해주신 유부남 30명과 그중 1명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예시로 조언을 해주셨던 형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행복한 가장이 되는 방법,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