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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쓰는 아이 달래기 (만 3~4세 편)

안녕하세요 덜소유구도자입니다. Q. 내가 폐암에 걸리면 어떤 사람에게 가서 치료를 받을까요? 1. 서울대 나온 사람 2. 지방대 나온 사람 3. 중졸 동의보감 마스터한 사람 정답은 폐암을 가장 잘 고치는 사람입니다. 자 보십쇼. 저는 육아관련한 아무런 자격증도 없고, 자녀가 둘이 있지만 와이프와 장모님이 봅니다. 그렇지만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할 수 있는 쌉T의 대가리를 가졌습니다. 오늘은 고도의 내 새끼 분석을 바탕으로 와이프와 장모님에게 제시할 수 있는 아이달래기 플로우 차트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왜냐면 근 1년간 직장생활을 경험하느라 아들이 떼쓰는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사업을 하면서 밀착육아할 때는 이런 일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다시 한 번 되돌아보며 자격은 없지만 의학정보를 바탕으로..

덜소유 공략집 2024.11.14

나의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주세요

안녕하세요 덜소유구도자입니다. 우리는 튀지 않는 사회이지만 역으로 튀어야 행복합니다. 시스템은 검은색과 하얀색으로 극명히 구분된 걸 선호합니다. 그래야 당신을 어디로 보내야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스템에 속한 나 자신은 어디로 보내지기 보다는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가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행복할 수 없어요. 나 라는 사람의 행복을 결정짓는 요소중에 중요한 3가지 덕목은 자존감, 감정선, 인간관계 입니다. 자존감은 높을수록 행복하고, 감정선은 해소할수록 행복하고, 인간관계는 좁힐수록 행복합니다. 가볍게 살펴봅시다.  1. 자존감  내가 어디가서 줏밥같이 찌그러져 있다고 상상해보십시오. 비참하죠. 타인에 의해 찌그러져버린 나 자신도 제법 비참하지만 그런 스스로에게 실망한 나 자신도 훨씬 ..

한국식 교육 시스템에서 살아남기

안녕하세요 덜소유구도자입니다. 제가 여러분들한테 교육을 하면 안됩니다!! 라고하면 저를 미1친놈이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그건 틀린 말이거든요. 하지만 교육 시스템은 틀렸다!! 라고하면 음 과연.. 그럴 수도 있겠구만 하시겠지요.  도대체 이 나라 교육 시스템은 왜 틀렸는지 생각을 말씀드릴게요.  1. 치킨 게임  우리나라는 서로 견제하는 신기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로 서로 곁눈 질을 하면서 누구는 잘 하고 누구는 못 하는지 안 보는척 하면서 다 보고 있습니다. 자녀에게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것은 모든 부모들의 같은 마음입니다. 그것이 틀렸다고 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서로 치킨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이걸 부정할 수 있는 한국 사람은 없을정도로 ' 자명한 사실 ' 입니다. 모두가 온몸으로..

솔직히 코딩이 필수과목임?

안녕하세요 덜소유구도자입니다. 빡치니까 본론부터 얘기할게요. 일단 와이프를 통해서 전달 받은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대충 유치원 때 필수과목이다보니 어린이집에서 코딩을 가르치겠다는.. " 그 이하는 기도 안차서 듣지않았습니다. 도대체 어디부터 잘못된걸까요.. 명제가 빡치는데 조건도 빡쳐서 도대체 이 코딩이 필수과목이라는 당위성(마땅히 해야할 이유)이 뭐임? 저도 컴공과 다니긴 했는데.. 논리력 향상 이건 ㅇㅈ 말이 안되면 실행이 안되니까 ㅋㅋㅋ 그러나 왜 때문에 국영수 다음에 코딩이 와야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고딩은 그렇다쳐도 초중딩은 왜? 유치원은 왜? 어린이집은 왜? 1. 시스템의 이해 라고 썼지만 사회비판입니다. 일단 님들 살아가는데에 국영수사과 그렇게 필요합니까? 나는 필요없었거든요? 주..

좋은과거 나쁜과거 좋은미래 나쁜미래

생각은 현실이 아니다. 고로 생각이 줄어들수록 건강해진다. 안녕하세요 덜소유구도자입니다. 생각이 줄어든 만큼 정신이 건강해진다. 왜? 1. 나쁜과거 그것은 후회와 떨어지는 자신감이다. 2. 나쁜미래 그것은 걱정과 근심이다. 3. 좋은과거 좋았던 때로 돌아가 잠시 현실을 잊어본다. 4. 좋은미래 희망을 떠올리며 안식을 얻는다. 그러나 과거와 미래를 생각하는 것, 회상이나 희망은 현재를 살지 않는 것이다. 라는 접근입니다. 불교방송에서 나온 말이니 붓따의 가르침을 보자면 부처님은 상념에 빠질바엔 잠이나 퍼질라자라 라고 하셨습니다. [ 좋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나쁜 상황이 벌어졌을 때, 바로 다른 생각을 하게되어 생각을 멈춰야할 때 마저도 생각을 멈출 수가 없어서 나쁜 생각으로 결국 이어져버린다. 생각이라는 ..

집에서 떵떵거리고 사는 법? 알려드렸잖아요

안녕하세요 덜소유구도자입니다. 제가 저번에 알려드렸어요. 내가 부부관계에 있고, 자식이 있다. 이거는 딱 한 길 원 웨이 밖에 없어요. 자발적 스윗한남 왜? 아내가 불행하면? 나한테 ㅈㄹ하고, 애한테 ㅈㄹ한다. 아내가 행복하면? 나한테 ㅈㄹ안 하고, 애한테 ㅈㄹ 안 한다. 그러면 사람들이 그래요. 야 그렇게 까지 해야되냐? 내가 호구냐? 뭐 그럼 계속 그러고 사셔야죠. 싸우기 싫잖아요. 지겹고. 래파토리도 외웠잖아요. 없던 패턴을 만들고 싶으면 안 하던 짓을 해야돼요. 내가 지금 직장도 다녀, 애도 봐, 집안일도 해. 이럴거면 뭐하러 사냐? 너는 애 어린이집 보내고 계속 놀면서 뭐가 힘들다고 찡찡대냐? 남편 저녁밥 차려주는게 그렇게 어려워? 이지라르 하면 듣는소리기 뭐에요. 내가 니 시종이냐? 이건데 중..

뭔가 되고자 꿈을 쫓으면 우울한 이유

안녕하세요. 덜소유구도자입니다. 우리는 사회를 살아가면서 ' 저 섀끠 도대체 왜 저러지? ' 싶은 인간들을 자주 마주하게 됩니다. 그런 인간들은 정신병이 아닌 이상 따뜻한 인정이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인정을 베풀면 됩니다. 그런데 인정을 베푸는게 오히려 나에게도 큰 이득이 됩니다. 이상하죠? 그리고 현대인들은 과거보다 훨씬 잘 살고 있음에도 우울하고 불안해보입니다. 이상하죠?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백 번 이길 수 있습니다. 오늘 전달드릴 내용은 존재론적, 형이상학적 내용이 녹아있어서 조금 어렵지만 최대한 쉽게 얘기해드리겠습니다. 해당 글에서는 여러 서구 철학자들의 견해와 저의 견해가 일치되는 부분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1. 인정이 필요한 사람에게 인정을 해주는 것의 중요..

인정욕구를 해결하는 방법은?

안녕하세요 덜소유구도자입니다. 한동안 인정욕구에 꽂혀서 인정욕구에 관련된 생각들을 많이 했습니다. 니체에 대해서도 읽어보고 에피쿠로스에 대해서도 다시 탐구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인정욕구를 인정하면 어떨까? 인정욕구를 인정하면 그 다음 스텝이 생깁니다. 그것을 깨닳았습니다. 사람처럼 사고하지 않는 강아지입니다. 그러니까 배고프다 똥마렵다 하고싶다 이런 생각말고 인간처럼 사고할 수 없습니다. 사람처럼 생각할 수 있었다면 강아지는 본능적인 것 다음의 스텝을 할 수 있을텐데 아직까지 그런 강아지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인간처럼 사고하지 않는 강아지는 인정욕구가 없을까요? 강아지는 인정욕구가 있습니다. 쓰다듬어주세요. 사랑해주세요. 밥을주세요. 친구가 되어주세요. 인간에게 와닿을 수 있도록..

1등한 정자는 죽는다. 기회주의가 이김.

안녕하세요 덜소유구도자입니다. 흔히 알려진 상식중에 당신은 정자들중에 뭐 1등을 해서 몇억분의 확률로 뭐 그러면서 너무너무 가치있는 사람이고 어쩌구.. 하는 말이 있는데 맞습니다. 우리는 운이 좋긴 했습니다. 근데 1등을 했던 건 아니죠. 1등한 정자는 죽습니다. 왜냐하면 자연스럽게 생명의 탄생과정에서 난자는 디펜스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자는 공격을 해서 뚫고 들어가야하는 부분적인 부분입니다. 1등을 한 정자는 난자의 방어 255의 벽을 뚫지 못하고 사망해버립니다. 우리는 아주 쌩쌩하고 우월한 정자였던게 아니라 방어 255의 벽이 조금씩 깎인 이후에 " 어랍쇼? 난가? 이거 완전 럭키바키잖아!! " 했던 정자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태생부터가 운빨 존망겜이라서 기회를 잘 노려서 방어벽이 뚫린 순간 ..

아이는 자본한도내에서 다다익선

안녕하세요 덜소유구도자 입니다. 말로만 하고 지는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의 말은 신뢰할 수가 없습니다. 백억부자라고 떠드는데 자산공개를 하지 않거나 소유하지 않는다고 하였는데 존내 소유한 것과 같은 이질감입니다. 저는 평소 제가 뱉어온 신념에 맡게 자본한도내에서 아이를 한 명 더 추가하였습니다. 1남 1녀 시스템구축 완료하였습니다. 태아는 약 35주차로 다음달 중순이 예정일이었으나 성격이 아주 급하여 곧 나오게될 예정입니다. 그런 것 까지 벌써 닮나봅니다. 아무튼 자본한도내에서 자녀는 다다익선입니다. 워라밸은 살면서 맞춰가면 됩니다. 직장도, 가족도 영원하진 않지만 생애주기에서 가족이 더 장타로 갈 확률이 높습니다. 저는 6개월간 월급을 100만원 올렸습니다. 이직을 총 네 번 했습니다. 자녀가 있으니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