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주관적인 생각

다시 뱀의 머리 프로젝트 시동중 with 목공

덜소유구도자 2025. 6. 17. 23:04

안녕하세요 덜소유구도자입니다.
 
옛말에 돈욕심이 가장 없다고 하는 새1끼를 조심하라 하였습니다.
 
저는 돈욕심이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저는 돈욕심이 있습니다.
 
적어도 제가 원하고 바라는 삶을 이루기 위해서 시간이 필요하다면
 
저는 다 늙어서가 아니라 지금 누리고 싶습니다.
 
혹자는 그럴 수 있습니다.
 
아 덜소유구도자는 돈을 그간 많이 벌어둔게 아니었냐능?
 
오우 머뻑 저 또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만
 
평택에 사둔 집값이 개곤두박질 크리티컬을 처맞아서 지금 원금도 못건지고
 
마이나스 몇천인 부분입니다.
 
 
아무튼 총자산 8할이 부동산에 처 묶여있고,
 
퓨어하게 현금화 가능한 자산만 놓고보면 3억3천4백만원 쯤인 것 같습니다.
 
이걸 전부다 여기저기 찢어가지고 투자자산에다 처박아둔 상태입니다.
 
그리고 이제 현금이.. 방금 보니까 570만원정도 있네요.
 
자, 그럼 제가 이제 무엇을 할꺼냐면요.
 
 
제조업을 시작할겁니다.
 
 
예 그렇습니다.
 
제조업하려면 돈 많이들잖아요?
 
음 그렇죠.
 
뭐 각설하고 저는 지금 현금으로 들고있는 570만원있죠?
 
저걸로 시작할겁니다.
 
공장임대는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보실 수 있습니다.
 
공장임대를 하지 않을겁니다.
 
뭔개소리냐 하시면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제공하는 창고가 있습니다.
 
거기서 만들어서 팔겁니다.
 
허락은 물론 안 받았습니다.
 
왜냐면 만들지 않고있으니까요.
 
하지만 허락을 받기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나서 570만원을 57갈래로 쪼개서 57번의 10만원빵 배팅을 할겁니다.
 
그래서 저에게 57번의 기회를 줄겁니다.
 
57번안에 못 터트리면 너는 그냥 다시 집이나 고치러 돌아가라
 
57번안에 뭔가 터지면 저는 마침내 창고를 임대 해야겠습니다.
 
 
여러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은 나의 일상이라는 뜻입니다.
 
많은 노력이 드는 일을 부업으로 시작할 수는 없습니다.
 
가령 유튜브를 한다거나 블로그를 한다거나 하는 일 말입니다.
 
저는 예전에 제가 무한한 에너지가 있어서 그것이 불가능한게 단지
 
정신력의 문제라고 여겼습니다.
 
근데 뭐 정신력 문제도 맞긴 맞습니다.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의 차이를 아십니까?
 
할 수 있는 것은 할 수 있는 것이고 할 수 없는 것은 할 수 없는 것 입니다.
 
근데 놀랍게도 그걸 결정하는 주체는 외부가 아닌 내부에 있습니다.
 
저는 윤성빈이 욕을 처먹는 이유를 알것같긴합니다만
 
그를 깎아내리거나 욕하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맞는 말을 했으니까요.
 
저같은 인간들은 원래 이해를 못합니다.
 
뭐가 안돼? 되게 만들면 되잖아.
 
될 수 없어? 될 수 있게끔 만들면 되잖아.
 
사실 이게 사업자 마인드에요.
 
그래서 일반 직장인들은 별로 공감을 못합니다.
 
근데 큰일 하시는 분들 보면 다 저런 생각을 합니다.
 
왜???
 
사업이 원래 그런거에요.
 
매일 매일 졷같은거 안되는거 찾아가지고 그걸 억지로 되게 만들어서 이쁘게 짠~ 내놓는 싸움이거든요.
 
근데 그게 일상이되려면 어떻게 해야돼요?
 
존~~~~~나게 쓴 걸 계속 먹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하기 싫은 것들로만 둘러진 인생을 살아야해요.
 
근데 뭐 꼭 삶이라는걸 그딴식으로 살필요는 없잖아요.
 
그니까 저같이 하는 놈이 있는 반면 안하는 놈이 있죠.
 
이거는 제 생각에는 그냥 성격입니다.
 
 
옛말에 멀리가려면 함께가고 빨리가려면 혼자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한국 사회 꼰대 기업문화를 보면 그냥 함께가면 뒤로가고
 
혼자가면 존나빨리 멀리갈 수 있습니다.
 
이게 팩트에요.
 
웃긴게 또 MZ들이랑 일을 하면 배가 우주로 날아가요.
 
종잡을 수가 없죠ㅋㅋㅋ
 
 
제가 기존에 하던 사업을 왜 관뒀을까요?
 
스트레스가 심했습니다.
 
근데 회사다니면 괜찮을 줄 알았어요.
 
괜찮긴 합니다.
 
근데 돈버는 재미가 1도 없어요.
 
제가 일당이 17만원인데.. 일도 별로 어렵지도 않아요.
 
근데 제가 보세요. 하루에 30만원 40만원도 벌 수 있어요.
 
그렇게 20일 일하면 얼맙니까? 600만원 800만원이에요.
 
이것도 충분히 많이 버는거에요 그쵸?
 
근데 집수리로 저렇게 벌려고 제가 엄청 열심히 일을 해봤잖아요?
 
그리고 B2C 손님이랑 맞다이다이 지금 계속했잖아요?
 
근데 제 성격적 기질적 특성상 손님에게 자꾸 죽통을 날리고 싶어서 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서비스직을 할 수가 없어요.
 
특히나 이렇게 면대면으로 지근거리에서 오라오라를 때릴 수 있는 상황에서는
 
저는 정말로 오라오라를 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오라오라는 할 수 없죠.
 
손님이랑 저러고 자빠지면 바로 아들아 딸래미야 와이프야 아버지는 구치소에 들어가니
 
사식이나 영치금을 요구하게 되었구나.. 이런 상황을 만들게 되잖아요.
 
아버지는 그렇게 살면 안되고...
 
그에 준하는 스트레스를 받는다 라고 알아들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너무 개빡돌고,
 
그리고 인테리어 업계에 양아치 새1끼들이 워낙 많으니까 커스터머들이 기본적으로
 
경계심이 엄청 강하고, 잘해줘도 지1랄을 하고 듭니다.
 
제가 자기 객관화 개쩌는 사람중에 한명이고,
 
저는 제가 해도 못한건 못한다 하고, 잘한건 잘한다 합니다.
 
왜냐면 쌉티이고, 스스로 못하는 걸 찾아내는 거에 쾌락을 느껴요 변태같지만
 
못하는 걸 찾아야 단련해서 잘하게 만들 수 있으니까요.
 
근데 9년동안 벼른 칼이 무딜거라는 예상을 보통 할 수가 없잖아요?
 
근데 이 시새발끼들은 내가 9년동안 갈고닦은 목공스킬을 현란하게 펼쳐주면
 
뭐 응당그리해야맞는 줄 알아요.
 
그게 소비자 눈높이인 것이죠.
 
근데 그 눈높이는 일당을 한 80만원 정도 줬을 때 인정되는 이야기고
 
일당 15만원 주고 80만원 짜리 처럼 안나온다고 염1병떨면 그땐 이제 오라오라가 마려운거거든요.
 
뭐 그런 소비자와의 간극이라던가 업계에 만행한 사기때문에 씌여진 누명이라던가
 
이런거를 제가 개인적으로 벗어내며 싸우는게 너무 벅업다... 그런 얘기를 저번에도 했었고..
 
성격상에 그냥 창고에 처박혀서 손으로 쪼밀쪼밀 거리면서 물건만들고
 
유튜브로 뭐 소박하게 영상만들고 이런게 제 성격에 맞아요.
 
그리고 이 병1신같은 꼰대기업문화도 너무 싫고..
 
후.. 오늘도 진짜 개빡도는 일이 있었는데
 
엄연히 입주청소하라고 입주청소부가 회사에 있는데
 
내보러 청소안한다고 회사에서 지1랄 하는게 아니라 그 윗선에서 사무직 감독맨이 ㅈㄹ을 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가만히 있습니까? 바로 들이받을라니까 그러면 회사조진다고 스미마셍 하라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했을까요 안했을까요?
 
때려죽여도 안하죠.
 
그래서 뭐 짜를라면 짤라라 그러고 있고..
 
아무튼 지금 목공쪽으로 사업을 계획중이고
 
쇼핑몰을 할꺼고
 
제조업을 할꺼고
 
아이템을 만들어서 57개 정도 던지고
 
그중에 터지는거 몇개 잡아서 할거다.
 
준비가 거의 다 되었고..
 
실제로 던질 수 있는게 6월말일쯤 예상합니다.
 
그때부턴 이제 지피티랑 협업해서 졸라게 오라오라해야죠.
 
 
근데 이게 먹던 밥상이라 그런지 다시 와봐도 먹을게 많네요.
 
쇼핑몰 레드오션이다 레드오션이다 말이 정말 많은데
 
제가 오늘 카테고리 하나에서 1시간동안 먹을거 찾아낸게 10종목 정도 됩니다.
 
벌써 내가 10번은 뭘 던져야할지 결정이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허나 마스터피스 하나 짜내는건 쉽습니다.
 
비즈니스는 마스터피스 하나로 하나요?
 
아니죠.
 
마스터피스를 지속적으로 찍어낼 수 있는 시스템이 합니다.
 
처음엔 그걸 몰라서 비효율적으로 일했고, 월 1~2천이 한계인 사업으로 끝이났지만
 
이번엔 아예 천장을 글로벌하게도 열어놨거든요.
 
아물론 진짜 거기까지 가려고 하면 기업 매각하고 엑시트하겠지만요.
 
제가 어디까지 갈까요? 적어도 월수입 1~2천 정도는 충분히 노려봄직 하겠죠..
 
왜냐면 제가 당시에 월 검색수 6000짜리하는 키워드와 아이템 한두개로 연매출 7억을 찍은거니까요.
 
지금은 더 넓게 다양하게 보고있는데도 먹을게 천지에 널려있습니다.
 
그러면 혹자는 궁금할 수 있습니다.
 
아니 이사람아 그렇게 먹을게 많으면 다른 목공 제조업하는 양반들은 바보라서 안하냐?
 
지금 이사람이 사업을 너무 만만하게 보는거 같구나.
 
음.. 일리가 있는 이야기인데요.
 
뭐 그 사람들이 왜 안먹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저는 그냥 먹을게 있고, 경쟁자가 없어서 하는겁니다.
 
경쟁자가 없고, 먹을게 많으면 그냥 먹으면 되지 말이 많습니다.
 
먹어서 탈나면 다시는 안 먹으면 됩니다.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일단 뭐라도 해야됩니다.
 
앉아서 안될 이유 10가지 찾는건 우리 아들도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건 한번의 존나 귀찮은 실행입니다.
 
신사임당으로 잘알려진 주언규님이 하라 그래서 했는데 제가 이렇게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그래서 팔로우 하고 글을 보는데 저번에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안할 이유를 물어보면 하지못할 이유가 100개가 나온다.
 
와이프 때문에, 회사 때문에, 애들 때문에, 허리 때문에..
 
근데 한번 하고나면 안해야될 이유 100개를 만들어내던 나는 무능한 병1신이 된다.
 
 
 
이게 윤성빈이 얘기하고싶었던 골자아닐까요.
 
어차피 사람들이 존1나 손가락질 해봤자
 
윤성빈은 했고, 당신들은 못했잖아요.
 
신사임당은 벌었고, 당신들은 못 벌었잖아요.
 
그런 일들을 계속 겪어 나가다보면 파리세끼들이 하는 르쌍티망드립이 별로 아프지 않습니다.
 
아 근데 내 앞에서 프라이드 살살 긁으면서 염병떠는 소비자는 진짜 개열받습니다.
 
내가 비만이 아닌데 돼지라고하면 화가나요 안나요? 안나죠?
 
근데 안나야 정상인데 앞에서 존1나 열받게 깐족~깐족대면서 약올리면 부처도 참을인 세번쓰고 스@근하게 liver punch 1 shot 말아줍니다.
 
아무튼간에 그런이야기였습니다.
 
 
그 57개가 터지기 전까지만 참아보렵니다...
 
덜 소유하고 더 존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