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덜소유구도자입니다. 자본주의에 순응할수록 극도로 불안해지는 이유와 그럼 어떻게 불안하지 않을 수 있을까? 에 대한 고민을 꽤 오래하다보니 잠시 멀리 했었던 에피쿠로스 학파의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다시 한 번 생각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기 위한 투고입니다. 여러분들도 제가 정리한 생각들을 통해 사색에 잠겨서 개인적인 판단을 기울여 보시길 희망합니다. 아래는 제가 생각하는 정의입니다. 자본주의는 [너와 나, 우리 그리고 모두가 자신을 위해서 경쟁하여 쌓는 이타적으로 보일 자산모음집] 입니다. 자본주의의 목표는 [그렇게 모은 자본들을 가지고 더 많은 자본을 눈덩이처럼 불려나가서 잘 살아보자] 입니다. 자본주의에서 가장 필요한 덕목 세 가지를 꼽자면 [이기심, 경쟁심, 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