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주관적인 생각

월수입 1천만원이 넘어도 애낳기 싫다고요? ㅈㄹㄴ

덜소유구도자 2021. 11. 9. 03:08

 

애 낳기 어려운 환경이라고요?

나하나 먹고 살기도 빠듯하다고요?

결혼하면 자유가 없다고요?

 

Are you Fuxking kidding me?

 

우선 헤이트 스피치에 대단히 죄송하지만 이거 정말 단단히 잘못된, 와전된 관념입니다.

완전 형편없는 생각이고, 젊은 브로들 정신교육 재정비해야됩니다.

제가 올해 만 28세인데, 작심삼일, 의지박약의 아이콘인데 지금 결혼해서 육아중인 상태이고 굉장히 평온한 상태입니다.

누우가아 육아가 헬이래? 결혼 출산까지는 조건을 갖추고 싶은 욕심에 조금 늦어질 수 있지만,

자기가 헬인 상황을 만들어놓고 헬이라고 남들까지 하지말라 그러는 건 어른으로서 하지말아야할 충고입니다.

 

근데 사실 나도 결혼하기 전에 이 말이 사실인 줄 알았어요. 그건 인정.

하지만 해보고나니 이런 멍청한 소리도 없다.

 

 

지금이 30년전인 1991년이라면 이 나이에 결혼하는 거 보편적이었겠지만

2021년에서는 아마 10년 정도는 모든게 미뤄져있고,

자유로운 마인드 속에 폐쇄적인 관념으로 스스로 고립되어 버린 겉만 똑똑하고, 필요이상으로 예민한 사람들이 부지기수인 상황속에서 30대 후반 ~ 40대 중반에 결혼하는 사람이 대단히 많습니다.

그리고 안하시는 분도 안하려는 분도 굉장히 많습니다.

 

개인의 의견 존중합니다. 하지만 그런 명제가 제시된 논리적 근거가 틀렸는데

결론은 " 하지말라면 하지마 ㅅㅄㄲ야 " 가 정설이 되어 받아들여지고 있는 상황을 다시 생각해봅시다.

그리고 내 말이 설령 틀렸다고 해도 이런식으로 가면 대한민국 망함.

본인이 늙어서 편안히 이 땅에 발붙이고 살아가고 싶으면 일단 긍정적으로 검토해보셈.

 

 

제가 단언컨대 애키우는 난이도는 30년전보다 훨씬 쉬워졌고,

기반이 잘 마련된 세상입니다. 저 꼰대 아닙니다. 젊은 꼰대도 아니고요.

퐁퐁 설거지 자발적으로 하지만 하나도 억울하지도 않고,

놀만큼 놀았고, 호구도 아닙니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도 않고요.

 

근데 지금 망설이는 이유가 돈 때문이잖아요?

그러니까 내가 지금 글을 쓰는데, 돈 때문에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한테 굉장히 포커싱 된 상황입니다.

 

그러면 오케이,

대한민국의 평균 임금을 또는 임금 평균보다 떨어지는 사람들을 기준으로 썰풀어보겠습니다.

물론 통계적 오류는 있을 수 있지만 처절히 관통되는 리얼팩트 실황중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제 입장은 결혼, 출산, 육아 과거 30년전보다 훨씬 쉽고 좋아졌습니다.

애들 교육 환경은 shut the fuxk이지만요.

 

Q. 해보고 하는 말이냐?

A. 해봤다니깐, 하고 있다니깐..

 

요즘 결혼 출산 육아 기피하는 이유가 정말 가지각색인데

개인 멘탈이 폐급이거나 삶의 의지가 없거나, 헛소리하는 거 아니면

웬만한 이유들은 논리와 팩트에 입거하여 철저히 하나하나 박살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덜소유마인드는 조금 내려놓고

보편적인 정서에 기반한 자본주의마인드에 약간 스며들어서 보편적인 기준으로 예제를 깔고,

그걸 논리적으로 파훼하도록 하겠습니다.

 

 

챕터1. 돈

 

 

* 21년 2월 24일 작성된 통계청 자료 <2019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결과> 에 따르면,

19년 월평균소득  309만원, 중위소득 234만원,

 

* 2022년 고용노동부 선정 최저임금

노동시간 209시간을 적용한 월급 환산액 남녀공통 191만4440원(주휴수당 포함·주5일 8시간 근무 기준)

 

다시 말하면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가능한 인간이라면 최소 192만원을 벌 수 있다는 말인데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이 정도도 못 벌겠다고 징징거리겠다면

당신은 앞으로 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갈 준비가 안 되어 있으니 지금이라도 돌아가서 준비를 먼저 하고오세요.

미안하지만 그따위 멘탈로는 이 세상에서 못 버팁니다. 정신공부, 마음공부 먼저하고오세요.

 

* 21년 11월 1일 작성된 일간경기에서 작성된 경기도 1인가구 실태조사 결과

20~34세 평균 월소득 남자 261만원 , 여자 239만원

35~49세 평균 월소득 남자 300만원 , 여자 260만원

 

나는 남자니까 남자 기준으로 얘기합니다.

 

대학교 가서 중기업 대기업 가면 초봉갭이크고, 어차피 본인이 내다버리고 27세부터 시작한거고,

말년에는 중소에 들어간 사람보다는 훨씬 살만하니까 스킵해야하고,

중대기업을 못갔다면 본인이 남들보다 떨어지는 걸 인정하고 본인이 한 선택을 반성하도록 합시다.

 

여기서는 대학교 안가고(또는 못가고) 20살에 군대가서 22살에 나와서 23살에

중소기업이나 하다못해 알바라도 주5일 8시간 착실히 하는 사람을 기준으로 말할겁니다.

흥청망청 놀아서 본인이 현재 못벌었을 수도 있지만 이 글을보고 반성하고 앞으로는 잘살면됨.

 

자 달에 192만원은 벌 수가 있습니다. 취업못하고 이거는 핑계에요.

내가 하고싶은 일자리가 없는거지 일거리는 외국인이 와서 할만큼 많음.

 

차떼고 포떼고 170만원을 실수령 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집에서 살고, 밥도 부모님밑에서 얻어먹어야 합니다.

이 인간들은 지금 세상에 독립한다면 땡전한푼 못모으고 숨쉬는데 다 뜯김.

만약 본인이 지금 이런 상황이라면 빨리 부모님댁으로 돌아가던지,

전세대출을 받아서 월세라도 줄이던지, 방법을 모색해야합니다.

가장 좋은건 부모님의 그늘로 돌아가는 것.

 

아무튼 부모님 밑에서 본인 치킨도 먹고, 친구만나서 술도 마시고,

가끔 헛짓거리도 하고 하면 생활비 달에 70만원 정도 쓴다고 칩시다.

달에 100만원 모을 수 있죠.

 

1년이면 1200, 2년이면 2400, 3년이면 3600, 4년이면 4800, 5년이면 6000,

6년이면 7200, 7년이면 8400, 8년이면 9600, 9년이면 1억800, 10년이면 1억2천

 

오라이? 그러면 내가 28세일 때, 6천만원 모아야하고

33세라면 1억2천을 모았어야 합니다.

 

<이게 아무것도 잘하는게 없어서 최저임금으로 알바라도 성실히 했던 사람들의 수준입니다>

 

약간 허점이 있어요. 임금상승폭과 물가인상을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연간 평균물가인상폭인 +4%를 반영하더라도 임금은 10만원이든 20만원이든 올려받기 때문에

흥청망청 미친 인간이 아니라면 월 50만원은 모을 수 있을겁니다.

 

그래 월 50이라도 착실히 모으면 28세에 3천만원, 33세에 6천만원은 모아뒀어야해요.

자 이제 이 사람 두명이 합체해.

 

그러면 돈을 합치겠죠?

28세의 남녀가 만나면 최소 6천만원 ~ 최대 1억2천만원

33세의 남녀가 만나면 최소 1억2천만원 ~ 최대 2억4천만원 이 나와야 합니다.

 

28~33세면 아까 말했듯이 제가 충분히 결혼해도 된다고 했죠?

 

그전에 진짜 6천만원도 못모았으면 죄송하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정신 똑바로 차리고 모으세요.

 

이제 사람 준비해서 결혼하면 됩니다.

허례허식 이상한 지랄 최대한 하지말고 그냥 딱 할 것만 하세요.

지역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웨딩홀에서 다소 호화스럽게 했습니다.

결혼반지는 400만원 줬고(정확히 1달뒤에 둘다 빼서 화장대에 처박음 제일 돈아까움),

코로나로 웨딩홀 대실비 몽땅주고, 식사비 인당 4만원 지불했습니다.

저는 결혼식 때 사람 100명 초대하고 +800만원 벌었습니다.

 

보통 똔똔이거나 조금 남아요.

결혼식 돈걱정하지마세요.

부모님이 땡전 한푼 안대줘도 할 수 있습니다.

허례허식에 헛돈을 과하게 치중하지 않는 이상 쌉가능입니다.

남녀 합해서 6천만원 있는데 허례허식하고 미친짓하진 않겠지만요.

혼수까지 자기들끼리 마련해도 출혈이 크지 않습니다. ( - n백만원 정도로 타협가능)

 

자 그럼 결혼끝났어 출혈이 좀 커서 5천만원 남았어요.

어디갑니까? 집에들어가야죠.

 

서울은 꿈도 꾸지마세요.

21년 11월 기준 월세고 전세고 미쳤으니까 경기도로 빠지세요.

2000/55 있으면 경기외곽에 소형아파트 월세 드갈 수 있습니다.

전세는 들어가지 마세요. 당신들은 전세 드갈 돈까지 모아서 갭투자를 해야 그나마 지방으로 밀리지 않습니다.

만약 지방을 선호한다면 오히려 좋죠? 돈 모으기는 훨씬 수월하니까요.

 

결혼도 했으니 정상적인 직장을 가집시다.

생산직 아무거나 들어가도 남자 혼자 달에 250만원은 땡겨요.

 

와이프는 놀아요? 뭐 놀아도 되고, 맞벌이해도 됩니다.

같이 일하면 엄청잘모이니까 같이 일하세요. 

둘이 최대한 절약해서 1년 일하세요.

 

여자 192만원 + 남자 250만원 = 442만원

월세 55만원 + 밥값 100만원 + 잔잔바리 45만원 쓰면 존내 인간답게 살 수 있음.

상황에 따라 더 모아도 되고요.

 

달에 200씩 2400만원 1년 모으고, 3년 모으면 7200만원 모았어요.

그러면 둘다 31세죠? 지방이나 서울외곽에 아파트 전세끼고 사세요. 대출도 물론 땡기고요.

 

그러고 나서 애 낳아 그리고 앞으로도 착실히 일하고, 돈모으면서 애 키우면 됨.

지금까지의 간략한 스토리는 누가봐도 간신히 사람구실만 할 수 있는 사람들을 기준으로 적었는데

물론 사람이 살면서 큰돈 나가고 뭐하고 이러다보면 몇천만원씩 숙숙 빠질 때가 있으니까 감안하더라도

이 정도 경제력도 구축을 못했다면.. 본인이 자생력이 형편없구나 인정하고 죽을똥싸면서 지금이라도 열심히 사세요.

아니면 운이 너무 없었으니까 앞으로는 꺼진불도 다시보며 조심하시고요.

 

이 이상의 스토리는 필요없습니다.

어차피 근근히 먹고 살아도 앞으로 일 평생 애키우며 사람답게 사는데에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열받는게 뭐냐면 말그대로 그냥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을 뿐이지

뭔가 사치를 부리거나, 부귀영화를 누릴 컨디션은 안돼죠.

그도 그럴게 표본이 너무 낮았고, 내가 글을 쓸 때 기대치도 한껏 낮춰서 적었으니까요.

 

대부분은 이것 보다는 훨씬 괜찮은 삶을 이어갈 수 있겠죠.

무리하게 사업을 시작하거나 도박을 하거나 큰 병에 걸리거나 하지 않는 이상 무난하게 살다 가실거고요.

 

그리고 내가 덜 소유하라그랬는데 사치같은 소리 하지마십쇼.

마인드 세팅을 위한 글은 제 블로그에 이미 충분히 많아요.

 

 

자 그럼 돈으로는 결혼, 출산, 육아가 타협되지 않습니다.

당신은 욕심이 조금은 있을 수도 있어요.

그것은 개인편차가 있고, 야망에따라 돈을 더벌어도 되고, 얼마든지 다른 투자를 이어가도 좋습니다.

부를 더 축적하기위해 라이프스타일을 다소 포기하는게 보편적인 정서니까 인정합니다.

그건 개인의 노력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꿈을 실현하거나 삶을 경험하거나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이니까 관여하지 않겠습니다.

중요한건 이론적으로 얼마든지 "가능" 하다는 말입니다. 그다지 힘들지도 않을거고요.

 

 

 

챕터2. 육아노동 및 육아환경

 

이 부분은 일단 짧게 써보겠습니다. 왜냐면 졸리니까. 지금 새벽 2시반임.

아주 전통부터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세대에는 돈없어서 육아못했나요?

현대의 삶과 비교하면 살기는 더 줕같은 상황이었고, 돈벌기도 줕같고, 뒤질확률도 더 높고

과거에 비하면 님들은 개꿀을 빨고 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과거에 아기를 못낳았나요?

논밭메면서 8남매 거뜬히 키웠죠.

 

국내에 잘알려진 육아베스트셀러 1위 <삐뽀삐뽀 119 소아과>의 저자이신 하정훈 의사선생님이 자주 하는 말씀중에 하나입니다. 8남매 거뜬히 키웠다고..

 

지금 상황이 더 구려졌나요? 돈버는 환경이 더 구려졌나요? 땡볕에서 농사지면서 육체노동하고 계신가요?

왜 못합니까? 안 하는거잖아요. 포기하는 거 잖아요.

이유가 너무 가당치가 않아... 말도 안돼..

 

그러면서 하는 말이 " 아유 인생노잼이야.. 차라리 나를 위해 살래.. 애키우면 돈많이들고, 내시간 없고, 어쩌구저쩌구.. "

애기 하나 띡 놓고, 끝~!

 

행복하게 살고 싶으시죠?

인생에 가장 큰 행복중에 하나가 사랑하는 내 자식을 이 세상에 초대하는 것이고,

즐겁게 육아하며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들과 먹고 마시고 공유하는 것 입니다.

 

제발 정신차리세요.

돈을 그만 쳐다봅시다.. 경주마아니잖아요 사람이지.

 

 

육아는 전통적인 육아 방식이 있고, 현대적인 육아 방식이 있는데,

선택의 여부이긴 하나 정답은 늘 존재합니다.

 

애 하나 보고 애지중지 쓸데없이 에너지 소모하고 필요하지도 않은 행위들을 하니까 애키우는게 노동이 되고

육아 환경이 구려지는 겁니다.

 

이 부분은 상기 언급한 책이나 하정훈 선생님 유튜브 몇개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의학적인 근거가 너무 명확히 있는 말씀들이고 육아를 하지 않는 이상 님들이 찾아볼리가 없어서 간추려드리면

 

육아에 정답은 있습니다.

애들은 모유만 먹어도 잘 크고요.

 

산후조리원은 IMF때 이후로 생긴건데 그 말은 뭐냐면 애초에 필요없는거였다.

스마트폰도 현대에 온거고 예전엔 없었죠? 그럼 필요없는거에요. 다만 어른들에게는 편리하죠.

옛날이랑 지금이랑 비교해서 애키우는데 아무짝에 쓸모없었던 건 지금에 와서도 쓸모가 없는 겁니다.

나는 아빠한테 맨날 등짝 뚜드러 맞으면서 정상적으로 잘컸어요.

아버지를 원망하지 않습니다.

그냥 다만 나는 애를 패지는 말아야겠다. 라는 생각이 생긴거죠.

 

산부인과 비용 얘기해보겠습니다. 1인실 입원해도 3박4일 자연분만기준 100만원도 안 나옵니다.

산후조리원? 필요없습니다. 24시간 모자동실하면서 차라리 장모님이나 엄마한테 애봐달라고 하거나 동사무소에서 가사도우미 잘 붙여주시고요, 형편이 되면 사설업체의 이모님들 부르면 됩니다. 산후조리원보다 훨씬 싸요.

 

아니 그보다도.. 옛날엔 이 도우미 분들도 안계셨습니다.

왜냐면 대가족내에서 이미 충분히 도와줄 수 있는 인원들이 있었는데 현대에서는 가정이 뿔뿔이 흩어지고 핵가족화 되면서 도와줄 사람을 돈주고 구해야 되는 상황이 되버린 안타까운 부분이죠.

그리고 돈벌어야겠다는 욕심때문에 N포 한다고 하잖아요?

얼탱이가 없습니다.

포기한건 돈을 뺀 나머지 나의 인생이죠.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마세요.

용기를 못내는 거 잖아요.

현실적으로 안된다고 하지마세요.

해보지도 않았잖아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제가 인생에서 몇번의 터닝포인트를 가졌는지 아시나요?

뭐하나 붙잡고 5년이상 한게 없습니다.

이 따위로 살아도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이 평생직장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이 세상에 영원한 건 거의 없습니다.

 

이런 얘기는 예전글에 많이 했으니까 각설하고,

 

수유 이야기를 해보죠.

별일없다면 2~3시간 텀으로 모유 계속 먹이고, 인생재밌네~~ 하다보면 애는 알아서 크고요.

복직을 해야한다고요? 인생의 우선순위를 단단히 잘못두고 있으신겁니다.

 

유축기, 분유, 산후조리원, 짱구베게, 역류방지쿠션 뭐 이런거 옛날에 없었죠?

그러면 지금도 필요없는겁니다. 오히려 독이죠.

다 현대에 와서 만들어진거에요.

어린이집 , 유치원 마찬가지입니다. 전혀 보낼필요가 없어요.

애가 뒤쳐질까 걱정이라고요? 저기에 보내면 더 뒤쳐집니다.

 

큰 돈 들이고 공들이고 정성들이고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애버릇만 나빠져요.

엄마가 애 데리고 친구들이랑 수다떨고, 시엄마 찾아가서 수다떨고, 가족들이랑 대화하고 애기가 그걸 보고 자라면 교육끝입니다.

그러다가 애기가 놀고싶어하면 동네 친구들이랑 놀게하세요.

그게 영유아 육아는 그게 다에요. 그러다가 초등학교 보내면 되고, 그러면 지 알아서 잘 큽니다.

 

다들 하니까 나도 해야되겠다 라며 맹목적으로 따르지 마세요.

 

쫓아다니면서 먹이고, 잠자라고 사정사정하고 이런거 다 필요없습니다.

쓸데없는 걸 하지마세요. 도움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애 못키우고, 육아 힘들게하는 행위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옛날에 필요없었고, 할아버지 할머니도 그런거 없이 잘자라셨고, 어머니 아버지도 마찬가지고요.

근데 갑자기 필요해졌다? 대부분이 유사과학이거나 근거가 부족한 상품 또는 서비스입니다.

과학적인척 하지만 실제로 나서서 근거를 찾아보면 별같지도 않은 논문 몇개 긁어다가 없는 단어까지 만들어내면서 물건이나 서비스를 팔기위해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음이온이나 원적외선, 게르마늄팔찌, 영유아 영양제 같은 것들 처럼요.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가 안드셨고, 이용안하셨고 하지 않아도 별 지장이 없었던 거라면 중요도가 매우 낮은 겁니다.

다만 현대에 와서 밝혀진 안좋은 행동들, 건강상 지장이 있을 수 있는 정보들은 명확히 인지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리합니다.

애 키울 때, 전통적으로 없었던건 꾸준히 없어도 됩니다.

 

존나 비싼 유모차 필요없어요.

존나 비싼 유치원 필요없어요.

존나 비싼 카시트 필요없어요.

존나 비싼 외제차 필요없어요.

 

제발 불필요한걸 갖기 위해 살지마시고, 

그걸 사치라고 합니다. 쓸데없는거 사는거..

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 존재하는 것을 고려해보세요.

 

결혼, 출산, 육아는 이제와서 갑자기 필요없어진 개념이아니라

호모사피엔스부터 시작해서 인간사에 단 한 번도 끊이지 않은 살면서 꼭 누려야할 호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