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업으로 스마트스토어 할 때 꼭 알아야 할 5가지

네이버 정산내역

 
안녕하세요 덜소유구도자입니다.
 
요즘 부업으로 스마트스토어를 많이 하시는데
 
인터넷 쇼핑몰로 집두채사고 투자도 달달하게 운영했던 5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지식 한 번 대방출 해보겠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스토어를 메인으로 크긴 했지만 지금은 쿠팡이 좀 더 잘나가네요.
 
근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판매자에게 쿠팡은 진짜 @!#&@*!#^%(졸라 심한욕)입니다.
 
운영하는 방법은 인터넷에 많이 있으니까 찾아보시고..
 
주의사항만 좀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쉽게만 생각하다가 조지는게 대다수라서 실제로 하는 사람, 바닥에서 올라온 사람 말을 듣는게 일신상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그래야 실제로 해보고나니 아무 수확도 없어야하는 냉담한 현실을 피하실 수 있을 겁니다.
 
 
 
1. 대형 사이트에서 위탁판매하면 높은 확률로 조진다.
 
파이는 8조각인데 80명이 나눠먹겠다고 달려들면 당신은 못먹을 확률이 큽니다.
 
도매x, 오너xx 등 특히 개빡셉니다.
 
거래처 없이 시작하려거든 다른전략을 구사해야 합니다.
 
예를들면, 키워드 변형이라던가 냄새잘맡기, 실사조지기, 도매상인과의 전화쇼부 등 여러가지 기술이 있습니다.
 
저는 상기 전략을 구사하여 아무도 먹지않는 대형사이트의 파이 8조각을 단독으로 품절될 때 까지 팔아먹었습니다.
 
 
 
2. KC인증, 특허제품 팔면 진짜 ㅈ될 수도 있다.
 
KC인증이란 물건판매할 때, 안전하다고 인증받는 류의 아이템을 말하는데 예를 들어,
 
식품, 의약품, 아동제품, 전자제품 등을 의미합니다.
 
일단 사입해서 인증받는 자체만으로도 몇십~몇백만원씩 깨지는데
 
보통은 뇌피셜로 " 어? 이거 잘팔릴거 같은데? 아무도 안파는데? 내가 이거 팔면 잘팔릴 듯ㅋㅋ 오개꿀 "
 
하면서 투자명분으로 인증받고 판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제가 이 G럴하다가 검찰인지 경찰인지 조사받고 기소유예 1스택 쌓았습니다.
 
모르면 처맞아야되니까 하지마세요.
 
특허는 디자인특허가 졸라 골때리는데
 
그나마 공부하신 분들은 KIPRIS에서 상표권이나 브랜드 검색을 해보시겠지만
 
디자인 특허는 상표권을 알아봐도 뭐가 특허인지 알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근데 중국놈들은 어떡하나요? 그냥 카피해서 팔아버린다구요.
 
왜 딴 사람들은 안팔까요? 이거하면 될 것 같은데? 하고 들어왔다가 철퇴맞고
 
삭제당했을 거란 가능성도 염두하셔야 합니다.
 
잘못 걸리면 이제 저처럼 뜻밖의 범죄경력 1스택 쌓고 이걸로 번돈은 전부다 압수됩니다.
 
다행히 소규모로 10개 들여와서 4개쯤 팔고 혼났지만 쭝꿘러의 무지성 카피제품에 절대 주의해야됩니다.
 
디자인 특허는 특히 주의해도 피하기 어렵습니다;;

시장에 없는거 분명히 보고 들어갔는데 걸림ㅋㅋ

피해가려면 구매대행해서 사는 사람한테 책임을 물리는 수 밖에..
 
 
 
3. CS를 얕보지마라
 
제가 관련 업무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늘하는 말인데 CS를 절대 얕보지 마십시오.
 
실제로 제 직원 중 두 명은 CS를 하다가 도저히 못버티겠다며 울면서 추노했습니다.
 
대한민국이 그래도 의무교육을 받기 때문에 무지성으로 미친짓하는 사람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시지만 천만의 말씀입니다.
 
고학력자일수록 사람을 피말려 조집니다.
 
괜히 대기업에서 전화응대하는 사람 수시로 모집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편견이고 차별이고 그냥 다 떠나서 경험상 확률적으로 여자들이 진상이 심합니다.
 
보통 경영학에서 배우길 30대 여성을 대상으로 물건을 팔면 많이 팔 수 있다고 합니다.
 
근데 이게 구매비율이 많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진상떨면 90%이상 확률로 30대 여성입니다.
 
땍땍거리면서 눈깔뒤집고 발광하는거 듣다보면 인류애 짜게 식습니다.
 
내가 아무리 명예로워도 그들은 자신이 받은 1%의 피해라도 200% 보상받기위한 노력에 기꺼이 자신을 희생할 것 입니다.
 
그리고 응대하는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당신도 조져질 수 있다는 점 명심하세요.
 
믿을 수 없다면 주변에 자영업 하시는 분들한테 물어보세요.
 
주변에 자영업 하시는 분이 없으면 편의점 알바를 해보세요.
 
그마저도 쉽지않다면 인터넷 뉴스에 들어가서 사회면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4.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 개인정보보호, 원산지표기 등 관련 법률 필독
 
전자상거래는 (온라인판매)  환불규정까지 법적으로 지정해서 관리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어떤 플랫폼을 사용하던 당신이 대한민국 법률에 의한 통제를 받는다면
 
판매하기전에 관련 법규를 꼭 필독하시기 바랍니다.
 
뭔 물건파는데 법까지 알아야되나 싶으시겠지만 모르면 머리위에 엄중한 철퇴가 떨어집니다.

이걸 알아야 소비자한테도 "꼬우면 신고해라 C바러마" 할 수 있고,
(일대일 대화 한정으로 이 정도는 모욕죄, 협박죄, 명예훼손이 되지 않음)
 
내가 말 실수 토씨하나 실수함으로 인해 굴러올 엄청난 스노우볼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승질머리가 뜨악스러우면 위에서 말한 형법도 알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운영중에 욕설을 한적은 없지만 내가 욕을 처먹을 때, 이 사람이 선을 넘었는가 안넘었는가, 나는 정녕 유책사유가 없는가에 대한
 
법적으로 객관적이고 명확한 규정이 있기 때문에 잘 알고 응대를 해야합니다.
 
보통 법적인 조치를 때리려고해도 나는 자영업자고 상대방이 소비자라면 억울해 죽겠어도 공정위나 소보원에 찌르세요 하고 꾹 참고 넘기는게 좋습니다.
 
집에와서 베개를 줘때리거나 펀치기계를 만원어치 패거나 노래방가서 김경호를 울부짖는 등의 작업으로 풀어야지 맞불놓으면 일하기도 바쁜데 왔다갔다 해야돼서 귀찮습니다.
 
 
 
5. 생각보다 강려크한 세금
 
사업자는 세금과 세금이 아니지만 세금같은 돈까지 나라에 돈을 조오오오오오오올라 많이 냅니다.
 
근데 이것도 나이가 젊은 청년인 경우이거나 뭐 여러가지 자신이 적용받을 수 있는 세금적인 혜택이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젊은 청년이라 종합소득세를 0원 냈습니다.
 
직원도 젊은 사람을 써서 4대보험도 조금 냈습니다.
 
여러가지 나라에서 신청해야지만 받을 수 있는 여러가지 세금적인 혜택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IRP라던가 노랑우산이라던가 스타트업혜택, 농어촌혜택, 직원혜택 등
 
저 같은 경우엔 초기엔 간이과세자라 세금 덜내고, 일반과세자 일 땐 청년이라 덜 냈습니다.
 
근데 이거 해도 세금 졸라 많이 뜯깁니다... 부가세로 몇천만원 뜯기면 피눈물이 납니다.
 
기타 국민연금, 건보료 등 맥시멈으로 처맞고 있다보면 " 아니 나는 병원도 안가는데 누굴위해 내고있는걸까.. "
 
라는 생각이 엄습하긴 하지만... 뭐 그거는 국가운영적인 정치적인 내용이 될 수 있으니 여기선 넘어가겠습니다.
 
아무튼 세금 많이내니까 조심하세요.
 
직장인의 경우 세금이 다중부과될 수 있습니다.
 
내 사업장에서 한 번, 내 직장에서 한 번 이런식으로 야금야금 털려나가니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애초부터 5가지만 쓴다고 했으니 5가지만 썻는데
 
저같은 경우엔 연말에 계산해보니까 세금낼꺼 내고 뭐하고 순수익만 보면
 
투입자금대비 수익률이 연평균 20~25%정도 나옵니다.
 
예를 들어 5000만원을 1년간 때려박았으면 1000만원~1250만원을 순수하게 모을 수 있는 거죠.
 
그러면 5000은 물건(재고)로 계속 처박혀있는 상황에서 연간 1000~1250만원을 빨아먹을 수 있는겁니다.
 
근데 이렇게 개고생하면서 꼴랑 20~25% 먹을거면 그냥 투자공부를 해서 돈만 굴리는게
 
물리적인 시간과 정신적인 데미지 등을 고려해서 100배는 이득이지 않나싶습니다.
 
그간 걸어온 세월을 돌아보면... 진짜 욕밖에 안나오긴 하는데 ㅋㅋㅋ
 
이것도 다 경험아니겠습니까. 어차피 진상에 지치고, 멘탈도 나가서 사업접는김에 꿀팁한번 방출했습니다.
 
저처럼 되고 싶지 않으시면 제가 쓴 의식성장에 도움이 되는 글들을 꼭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처맞으면서 얻은 성찰, 못해서 얻은 성찰 만큼 귀한게 없거든요.
 
늦었지만 제가 쓴글을 스스로 팔로우하러 떠나기까지 3~4개월 남았네요.
 
지긋지긋한거 얼른 털어버리고 새삶을 살고싶습니다.
 
여러분들도 한 번 돈을 쫓아가며 인생을 낭비해보세요.
 
좋은 경험이 될 것 입니다. (비꼬는거아님, 비난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