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주관적인 생각

돈은 무조건 두 번째에 놓고 생각하라

덜소유구도자 2023. 4. 2. 21:54

안녕하세요. 덜소유구도자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고민을 거치고 그 고민을 해결하면서 자아가 단단해지고

 

실패에 대한 저항성이 생기면서 과정속에서 늘 교훈을 얻으며 성취를 해나아가는데요.

 

인생을 살다보면 여러가지 고민을 하기 마련인데

 

핵심포인트를 놓치고 가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한 가지에 몰두하면 우리의 뇌는 확증편향 때문에 그 외의 가치에 대해서 너무 무가치하게 결부해버리고 맙니다.

 

따라서 그 결정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하나의 필터링을 넣어보자면

 

무조건 돈은 둘째에 놓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 무엇보다도 돈은 둘째에 두어야 합니다.

 

내가 돈 때문에 걱정을 해도 늘 두번째에 돈을 놓아두고 생각해야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행복하려고 살기 때문입니다.

 

여기 불행하게 살고 싶어서 사시는 분 계시나요?

 

태어난 김에 뭐 죽지못해서 살아가시는 분도 분명히 계시겠지만 사실 내 안에 깊은 곳에 박힌 생각은

 

아 빨리 이 ㅈ같은 생활패턴을 탈출해서 좀 더 행복해지고 싶다.

 

하지만 난 감히 행복해질 용기를 못내겠어... 에 가깝지 않을까요.

 

 

 

그렇습니다. 제가 왜 덜소유구도자 입니까

 

소유 덜 하자고 덜 소유 잖아요.

 

돈은 무조건 둘째로 둬야하는 3가지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건강과 행복

 

돈이 인생에서 최우선적인 가치가 아니라면 무엇이 먼저 올까요?

 

바로 건강과 행복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마다할 사람은 이 세상에 매우 드물고 절대다수는 건강과 행복을 위해 노력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꼭 돈 많은 양반들이나 놀만큼 다 놀아서 인생무상인 분들이 하는 얘기가 이거죠.

 

건강이 최고다. 행복해야된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양질의 영양소가 있는 식단을 병행해야 합니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죠.

 

" 에이~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식단하려면 돈이 있어야하잖아요!! "

 

당연한 소리하실거면 샤랍 플리즈... 여기 자본주의에요. 잊지않으셨죠?

 

그러나 그거 깨작누리는데 얼마나 많은 돈이 필요할까요? 별로 안필요합니다.

 

매 삼시세끼 고기만 처묵처묵해도 별로 돈 안들어요.

 

왜냐~!! 내가 그렇게 하고있기 때문!!

 

우리 가족 3인 식대 월 40만원 나오고요. 헬스장 3만원이면 가요. 43만원에 끝났죠?

 

논란종결 플리즈~

 

행복감을 느끼기 위해 제가 어떻게 해야한다고 했죠?

 

바로 사랑을 과분하게 느껴야 합니다.

 

단 한 명에게 사랑을 느낄지라도 우리는 그걸 주관적인 입장에서 과분하게 느껴야 합니다.

 

그게 안되면 다수에게 조금 조금 받아서 쌓아야 합니다.

 

그 이상을 갈구한다면? 당신은 개노답인 문제가 무언가 꼭 하나 이상 있을겁니다.

 

우정 또한 사랑의 다른 모습이라고 생각하는데 옛말에 붕우유신이라고 하였습니다.

 

내가 깊이 신뢰하는 친구가 있다면 그들에게 역시 사랑의 다른 형태를 주고 받으며 만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실 사랑을 초과해서 받으면 아무것도 하기 싫습니다.

 

그냥 사랑만 주고받으며 살아가고 싶어지기 마련입니다.

 

그 정도로 뇌가리를 마비시키는 뽕은 바로 LOVE

 

사랑 = 돈

 

아니죠? 증명완료.

 

아 맞다. 사랑은 돈주고 살 수 있습니다.

 

상대가 내 돈을 사랑하길 원한다면요.

 

 

 

2. 사회적 가치 (Social Value)

 

우리가 중고등학교를 거치며 당연스레 주입받는 교육중 하나가 바로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사회적인 생명체라는 것 입니다.

 

가족, 친구, 사랑, 자기자신에 대한 존중 등은 돈으로 살 수 있습니다.

 

살 수는 있는데 제가 위에도 말했다시피 상대방이 내 돈을 존중하길 바란다면 돈으로 사세요.

 

인간은 사회적 연결이 필수적이고, 연결고리가 알차면 알찰수록 행복도가 상승하며

 

심리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런거 돈으로 쉽게 못삽니다.. 살 수 있으면 사보세요.

 

내가 돈주고 사버린 이상 엄청난 반발력인 부정적인 감정소모가 뒤따릅니다.

 

원래 사회생활 하는게 빡센데 무슨 부정적인 감정소모까지 하시려고요.

 

매번 긍정을 받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내가 끊임없이 기울인다면 주변에 내가 무슨 지라르발자크를 떨어도 붙어있을 사람을 세팅할 수 있습니다.

 

일례로 저는 극진히 지내는 친구들이 5명정도 있는데

 

이 인간들 앞에서 갑자기 신문지를 깔고 빤스를 벗고 똥을 싸면 그들은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치워줄 겁니다.

 

주변에 그런 인간을 세팅하는데는 오랜시간이 필요치는 않았습니다.

 

물론 가면을 쓰고 언행을 할 필요도 없겠죠.

 

그냥 뭐안하고 가만히 있어도 의지가 되는 주변인들과의 유대는 돈으로 살 수 없는 안정감을 줍니다.

 

 

 

3. 자아실현(성취)

 

돈이 삶에서 무조건 두 번째라면 자아실현과 성취의 영역 역시 매우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인간은 자아가 있는가? 에 대한 논쟁도 인문철학자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유효한 논쟁이지만,

 

간과해서는 안될 것은 자아가 없다고 인정해버리는 순간 대부분의 사람은 큰 혼란을 빚습니다.

 

이 이야기는 다음에 하고,

 

일단 여기서는 자아가 있다는 전제하에 얘기를 하겠습니다.

 

나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성취감을 느끼면서 인간은 만족과 안정을 느낍니다.

 

누군가는 이것을 연말연시에 목표로서 세워두어 성취해나가기도 합니다.

 

달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달성하지 못 한다고 해서 좌절하거나 자책할 필요도 없습니다.

 

목표 달성에 대한 편향으로 달성하지 못하면 자연스레 좌절과 절망이 뒤따르지만

 

그걸 계속 자기 탓으로 돌릴 필요가 절대적으로 없습니다.

 

그냥 그걸 할 수 없었다.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세요.

 

내가 게을러서 달성할 수 없었다면, 내가 게을러서 할 수 없었다. 라고 생각하시라는 말입니다.

 

부정은 계속 자신을 거부하게 만듭니다.

 

자기 자신을 계속 바라보세요.

 

명상을 하는 가장 큰 방향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자아실현과 성취가 나에겐 돈과 액수라는 목표라면

 

노!! 절대 그렇게 하지마세요.

 

제가 그 지라르하다가 피땀눈물 줄줄흘리고 있으니까요.

 

여러분은 절대 그렇게 하지마세요.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면, 필요에의해서 알아서 열심히 몰두하게 되고, 알아서 돈이 따릅니다.

 

그 방향이 타인에게 충분한 가치만 있다면 당신이 좋아하는 무슨 일을 해도 돈이 됩니다.=

 

그게 자본주의안에서 직업이 갖는 의미입니다.

 

이 지구가 내가 알 수 없는 이유들로 그렇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좋아하는 일을 하시면 됩니다.

 

직업적으로 딱 뭐라고 규명할 수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중요한건 타인에게 가치를 전달할 수만 있다면 무조건 돈이됩니다.

 

" 에이~ 내가 뭐가 잘나서 전문성도 없이 그런걸 할 수 있겠어요~ "

 

거 조트밥같은 생각하실거면 글 읽지마세요.

 

전문성 쌓는데 통계적으로 5년이면 충분합니다.

 

아마도 내가 하고자 하는 방향인 그것이 누군가에게 ㅈ밥가치일 뿐이면 취미가 되는거고, 대박가치면 직업이 되는 것 입니다.

 

개쉽죠?

 

" 에이 사람이 어떻게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살아요. 그리고 그걸로 돈을번다고요? 너무 이상적인 소리아님? "

 

음.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거에요.

 

평생 그렇게 생각하세요.

 

자기자신을 위해 하등쓸모없는 강박입니다.

 

믿을 수 없다면 제가 몸소보여드리겠습니다.

 

저는 올해말까지 사업을 정리할 예정입니다.

 

왜냐면 돈이 전부가 아닌데 사업은 전적으로 돈만 바라본 성취로 시작하고 지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물건을 싼값에 다량으로 공급해서 절대다수가 가치를 많이 느끼기 때문에

 

제가 돈을 많이 번거겠죠.

 

하지만 저는 그 일련의 행위속에서 자신을 위한 아무런 의미도 찾지 못하겠습니다.

 

경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꼭 그런소리합니다.

 

" 하.. 아무 준비도 없이 퇴사 or 이직을 고민한다고요? 제발 스톱.. 그거 개 멍청한 생각임 "

 

그러니까 그게 돈을 최우선에 둔 생각이기 때문이라니까요.

 

" 나 " 가 있고, " 돈 " 이 있지.. 아무리 자본주의라지만

 

돈이 있고 내가 있나요.

 

내일 건널목에서 트럭에 받혀 뒤져도 그소리 할거냐구요.

 

" 헤이~ 아무리 그래도 너무 극단적이다..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구요.. 애도 있는 양반이.. "

 

아니 그래서 의식주 해결할 수 있게 돈 모아 놨잖슴ㅋㅋ

 

나도 이제 하고싶은 거 하고 살자...

 

라며 자신에게 명분을 심어주기위한 글이었습니다.

 

아 그러면 뭐해 먹고 살거냐구요?

 

 

하.. 제가 진짜 관절만 멀쩡했어도 목수다시하는데..

 

건강을 갈아버리면서 돈을 벌어가지고 복구가 안되네요.

 

글쎄요.. 음.. 책이나 한편 쓰고 생각해볼까 합니다.

 

저는 글쓰는거 좋아해요.

 

돈 벌려고 뭐 하지마세요..

 

당장 먹고사는데 지장있는거 아니라면요.

 

뭐 당장 오늘어쩌지 내일어쩌지 하는 분들 말고,

 

아 어떻게 하면 나중에 돈 많이 벌어가지고 놀고먹나 이런걱정 하시는 분들 말이에요. (본인임)

 

오늘내일 걱정하시는 분들도 어떻게든 짬내서 노력하고 정진하시고 그 불편한 다람쥐쳇바퀴에서 탈출하세요.

 

그게 행복을 위한 지름길이라고 확언합니다.

 

하기싫다고요??

2023.04.04 -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 - 하기싫으면 하지마세요.

 

긴글 읽느라 수고하셨구요.

 

덜소유 더존재

 

잊지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