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취준생의 입장으로.. 입사지원을 하려니 반명함 사진부터해서 생활기록부를 거쳐, 자기소개서를 쓰는 과정 하나하나 정말 어렵더군요. 대학교 재학시절 형들이 맨날 입사지원한다고 노트북들고 카페에서 자기소설을 박제해낼 때 마다 정말 참 대단한 열정들이다 라는 것을 느꼈고.. 언젠간 나도 저들처럼 열심히 입사지원서를 쓰는 날이 오겠지.. 라는 생각을 했으나.. 입사지원서를 제대로 쓰게된 경험은 5년이 지난 후가 되었네요ㅋㅋ 왜 지원하게 되었을까요? 이상하게 현대 자동차에서는 너 여기 왜 지원했니? 가 빠졌더라고요. 니가 우리한테 왜 필요한데? 부터 시작하더랍니다. 그러니까 니가 여기 왜 지원했는지는 궁금하지 않다. 니가 우리한테 왜 필요한데? 라는 입장이니까 이겠죠? 근데 철저히 기업중심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