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주관적인 생각 60

출산률 정책에 400조 꼴아박아도 타격감 제로인 이유

안녕하셈, 덜구입니다. 보통 출산율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보면 마치 주거문제, 사교육비, 여성의 경력 단절, 청년 일자리 문제같은 경제적인 문제라고 크게 착각하기도 하는데 절대 아니다 라는 점을 명명백백히 밝혀보겠습니다. 졸라 상식적인 문제인데 왜 출산장려정책에 400조씩 처 때려박아도 해결안되는 이유 알려드리고 해결책에 대해 졸라리게 상식적으로 알려드릴게요. 아 저는 비전문가고, 아는거 쥐뿔도 없지만 상식이 무엇인지만 아는 사람입니다. 졸라 상식적인건데 자꾸 이상한 짓거리 하는게 빡쳐서 올리는 글입니다. " 야, 애는 낳고하는 소리냐? " 내가 낳진 않았지만 우리 와이프가 낳았음. 제 1장. 육아는 어떻게 시작되는가 1. 남자와 여자가 만난다. 2. 야스를 한다. 3. 응애 졸라 상식적이죠? 다음...

요즘 꽂힌건 인정욕구

안녕하세요 덜소유구도자 입니다. 제가 덜소유를 구도한다는 뜻으로 닉네임을 덜소유구도자로 변경하게되었는데 소유욕을 최대한 내려놓고 더 존재하자는 의미로 이렇게 덜소유구도자를 닉네임으로 또 스스로의 인생의 길로 정해놓고 걸어가고 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터벅터벅 고독하지만 당당하게!! 걸어나가다보니 또 한 번 벽을 느끼게 되네요. 덜소유하고 더존재하는 목적은 단 하나 입니다. 행복하게 살기~ 요즘은 심리학의 추세도 다수의 행복을 위해 가고 있고요. 돈과 소유라는 것도 인문철학에서는 즉자와 대자로 또는 통제가능한 또다른 자아.. 등 어려운 말로 쓰자면 한도 끝도 없는게 이쪽 분야이고, 저도 그런 어려운 말을 이해하기 싫어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말할 때는 마치 펭귄밀크같이 최대한 잘게잘게 씹어서 최대한 쉽고..

가난을 물려받을 자식에게 미안해서라도 낳지말아야지

안녕하세요 덜소유구도자 입니다. 친구가 가난을 물려받을 자식에게 미안해서 애를 낳지 않겠다 라는 발언을 한 것에 큰 충격을 받고 그것은 절대적으로 자의식 과잉 또는 비약이다 라고 설교하고 왔습니다. 아마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과연 그 친구뿐일까 생각해보면 절대로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독자분들 주변에도 아직 돈이 인생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관계들이 덮여있을테니까요. 우선 "가난을 물려받을 자식에게 미안해서라도 낳지 말아야지" 라는 명제에서 가난과 자식 그리고 미안함과 출산에 대해 정의해야 합니다. 이는 소유적 가치가 아닌 존재적 가치로서 얘기합니다. 소유적(경제적) 가치로 얘기하기엔 과연 그 이치가 타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방금 말씀드렸던 내용이 핵심이죠. 가장 이상적이고 가장 현실적인 덜소유..

파이어 하면 행복이 오나요?

안녕 친구들~ 덜소유아저씨야~ 오늘은 졸라 빨리 벌어서 돈걱정없이 살거얌~ 하는 파이어족의 장단점을 살펴볼꺼야. 생각하기 귀찮으니까 Ai에게 장단점을 알려달라고 하고 내가 수정해볼게. 파이어족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기 은퇴를 통해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경제적 자립을 달성함으로써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 은퇴를 함으로써 새로운 도전과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파이어족의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극단적인 소비 절약으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투자 실패로 인해 경제적 자립을 달성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조기 은퇴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좋았어. 그렇다면 얼마나 모아야 안정적으로 은퇴할 수 있을까? 안정적의 기준과 내가 실현할 수 있는 복..

조만간 대규모 실직이 발생할텐데 우리는 어떻게 생존해야하는가?

안녕하세요 덜소유구도자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9년에 창업해서 월 100만원 매출로 목수일과 겸업하다가 20년에 본업으로 전환해서 21년말부터 현재까지는 7억정도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유지비, 종소세 이것저것 때리면 한달에 약 1천만원 정도 순수익이 들어오고 있고요. 저번에 3억얼마 주고 산 아파트는 1억정도 올라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요. 현재 주식은 금 빼고 전부 다 뺐습니다. 주식으로 벌어들인 총수익률은 약 3%정도 입니다. 코로나때 많이 깨졌거든요ㅋㅋㅋ 퀀트투자 한다 해놓고 뇌동매매한 것도.. 꽤 큼.. 근데 금은 17% 올라서 수익전환을 아직 안 했습니다. 아무튼 그리하여 현재수익은 100% 사업소득(쇼핑몰)입니다. 인증은 예전글에 다 했었고....

영어 유치원 - 부모들의 구린 열등감

아 어제 영어유치원 글 썼는데 친구랑 얘기하다가 진짜 개 열받아서 또 씁니다. 눈감고 귀막고 빼애액하면서 무슨 답도 없는 문제에 마치 영어유치원이 명확한 해결책이라는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니까 열받아서 돌아가시겠네요. 1. 영어는 필요에 의해서 한다. 2. 영어유치원이 등용문이 아니다. 3. 니 열등감을 아이를 거울로 해소하지마라. 4. 어렸을 때 부터 영어 배우면 영어 잘 한다. 대신 부작용 졸라 큼. 5. 말도안되는 사교육 비용 6. 르상티망 7. 아이는 어떻게 키우는 것인가? 순서로 진행하겠습니다. 1. 영어는 필요에 의해서 한다. 한국은 한국어 쓰는 나라 입니다. 영어권 국가에 사신다면 영어 유치원이 아니라 그냥 킨더가든 보내면 자연스레 영어배우겠죠. 영어는 보험이 아닙니다. 영어는 그냥 필요에의해..

영유 영어유치원 왜 보내셈?

2023.04.12 -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 - 영어 유치원 - 부모들의 구린 열등감 영어유치원 왜 보내는지 이해는 되지만 내 자식은 절대로 보내지 않을 덜소유구도자 입니다. * 존스홉킨스 소아정신과 지나영 교수님 왈: 애들은 30세까지 정직(integrity), 성실(diligence), 기여(contribution), 배려(consideration)를 가르치면 그만 이라고 하셨습니다. 거기다가 환상의 하모니로 비벼주는 긍정(yes-yes man)을 별첨스프로 추가하였습니다. 덧붙여 * 육아부모라면 한 번 쯤은 들어봤을 서적인 '삐뽀삐뽀 119 소아과' 의 저자이신 서울대 소아청소년과 하정훈 의사센세이 왈: '제발 한글이나 잘 가르쳐라' 는 늬앙스의 말씀을 굉장히 자주하십니다. 이분도 좀 말씀을 쎄..

만약 네가 먼저 죽는다면, 나는 너를 먹을 거야

- 서론 - 안녕하세요 덜구입니다. 오늘은 을 보고 떠오른 경험적 영감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미리 말씀드리자면 제가 지금부터 말씀드릴 내용은 좀 난해합니다... 대신 이해하고나면 확실히 진화하실 겁니다. ; 최진영의 소설 만약 네가 먼저 죽는다면 나는 너를 먹을 거야. 그래야 너 없이도 죽지 않고 살 수 있어. 구의 증명은 저를 바람폈다고 의심하는 와이프에게 큰 상실감을 느낀나머지 부라더 다메요 쾅쾅쾅!! 집안살림살이를 때려부순 후 후회하며 반성하는 길에서 읽은 최진영 작가의 180페이지 짜리 짧은 소설입니다. 구와 담이가 나오고 담이가 구를 먹습니다. 모르겠어요.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먹었다고 착각하는 건지 진짜로 먹은건지 까만 머리칼을 쓰다듬었는데 머리카락이 한뭉텅이 떨어져나오고 가슴이 저민 나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