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주관적인 생각 60

인간은 왜 일을해야할까..?

지긋지긋한 한주의 마무리를 위해 주말에 열심히 탕진잼(시간이든 돈이든)을 하고 놀다보면 개콘도 끝난지 오래인 시간 때 쯤에 이불뒤집어쓰고 누워서 하는 생각과 그 생각을 하고 잠을 깨어난 후에도 하는 생각은 이거였습니다. 왜일까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곧 능력입니다. 돈은 빚입니다. 돈은 빚이에요. 우리가 일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직업이 있어야겠죠? 직업이 뭘까요. 사전에 검색해보면 이렇게 나와요. 생계를 유지하기위하여 계속하여 무언가 하는 겁니다. 지금 사회적으로 많이 힘든 시기인거 알고있습니다. 저는 20대 후반의 21세기의 건장한 청년으로서 사회에 기여도가 조금씩 늘어가고있는 라이프사이클에 있죠. 생활의 기반을 다져야한다면 바로 지금부터 시작하거나 또는 무언가 하고있을거에요. 하지만 누가..

진득허니 하는게 없는 나에게..

나는 매진하던 일을 저버리고 다시 새로운걸 시도하는 것.. 처음엔 그게 멋있는 선택인 줄 알았습니다. 나는 태생적으로 하기 싫은 일을 못했던 것 같습니다. 유치원 때를 회상해보면 유치원에서 정해준 일과에 따라가기 싫어서 유치원에 출근을 하지만 곰돌이책, 핸델과그레텔책.. 동화책을 두세권 정도 읽습니다. 그러면 오늘 유치원에서 내가 정해둔 일과는 끝이라고 단념하고 퇴근했습니다. 퇴근길에 나서면 유치원 원장님이 항상 버선발로 쫓아오시곤 했습니다. 나는 그게 그렇게 재밌어서 깔깔거리고 더 신나게 도망치더랍니다. 너무 빨리 도망가면 날 놓쳐서 안쫓아올거니까 일부러 느리게 뛰다가 거의 쫓아왔다 싶으면 또 달아나고.. 될 성부른 나무는 떡잎마을 방범대라고 선생님이 왜 호다닥 쫓아오는지, 나는 유치원에 왜 와서 무엇..

목수 지금 시작하면 망합니다.

현재 목수를 해야하는 이유 [최신판] 예로부터 한옥목수라함은 도제시스템으로 육성되거나 가업을 물려받거나 둘중에 하나였습니다. 근대에는 아는 사람들 끼리끼리 정보통을 주고받아 인맥으로 비교적 암암리에 진행되오던 부분이었고 현대에와서는 인터넷의 보급으로 많은 분들이 목수FA시장에 유입되어 들어오고 있습니다만.. 시대적 여건상 세대교체의 시기이기도 하고 지금에 나무를 보고 뛰어든다면 몇년후에는 대성할거라는 숲을 보는 생각들에 깨시민인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안고 뛰어드실 수가 있습니다. 목수는 3D 업종임에도 불구하고 곰방이 적고 눈에보이는 성과가 빠르다보니 일의 만족도 또한 줜나게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근래에는 사람이 너무많습니다. 목조주택목수 내장목수 외장목수 인테리어목수 등등.. 목수시장은 현재..

대학교 4학년 자퇴와 졸업의 갈림길 (본격 순항 네비게이션 솔로몬질)

평범하게 살다가 돌아가실 분은 읽지마세요.항암제는 따로 준비해두지 않았습니다. 코난 오브라이언.그는 다트머스 대학교 졸업 축사에서 아래와 같이 말을 했다." 졸업축하한다. 그 나이대의 92%만이 가능한 대학교 졸업장을 취득했다. 너희는 나머지 노동인구의 8% 보다는 우위에 있다. "학사모를 쓴 우쭐한 졸업생들에게코난 오브라이언은 이어서 이렇게 말했다." 나머지 노동인구의 8%라고 하면 빌게이츠, 스티브잡스, 마크저커버그 같이 자퇴한 루저들이 있다. " 이 말은 내가 자퇴를 결정하는 것에 큰 힘을 실어주었다.당장에 싸우고 싶지 않아도, 힘들어서 피하고 싶어도, 언젠가는 싸워야 할 때가 있다.우리는 언젠가 그 때가 오면, 피할 수 없는 때가 오면,피하지 않고 맞서 싸워야 한다. 1. 자퇴를 고민하게 된 계기..